LG전자[066570]는 무게 792g의 초경량 '탭북 듀오(모델명: 10T550)'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탭북 듀오'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다.
키보드를 뺀 본체 무게가 530g으로 생수 한 병 무게와 비슷하고, 키보드를 결합해도 792g에 불과하다. 배터리도 한번 충전으로 최대 1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화면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어 태블릿 모드로 쓰다가 문서작업을 할 때에는 노트북 모드로 쉽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멀티 페어링이 지원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적용했기 때문에 버튼 하나로 탭북 본체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3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키보드를 본체와 연결해 문서 작업을 하다가도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옆에 있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쓸 수 있다.
'탭북 듀오'는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10.1형 IPS디스플레이에 윈도 8.1 운영체제(OS)와 인텔 쿼드코어를 탑재했다. 표준 USB 3.0 및 마이크로 HDMI를 지원해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도 높였다. 색상은 검정색과 하얀색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74만원이다.
LG전자는 15일부터 22일까지 '탭북 듀오' 예약 판매를 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무선마우스를 선물로 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