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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창현 기자
  • 재계
  • 입력 2014.12.19 09:17

LG 유플러스, Z-웨이브 연합 이사회·주축 회원사 합류

LG 유플러스는  Z-웨이브 연합(Z-Wave Alliance)의 이사회 및 주축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Z-웨이브 연합은 세계 최대의 무선 제어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인 Z-웨이브(Z-wave)를 채택하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 컨소시엄이다.

한국의 메이저 이동통신 사업자이자 LG 그룹 자회사인 LG 유플러스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가정 및 개인용 유무선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유플러스는 LG 텔레콤과 LG 데이콤, LG 파워콤의 전략적 통합을 거쳐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LG 유플러스 사명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LG 유플러스는 ADT, 이볼브 게스트 콘트롤스(Evolve Guest Controls), FAKRO, 잉거솔랜드(Ingersoll-Rand), 재스코 프로덕츠(Jasco Products), 리니어(Linear), 시그마 디자인스(Sigma Designs) 등 유수의 기업과 함께 Z-웨이브 연합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마크 월터스(Mark Walters) Z-웨이브 연합 회장은 “LG 유플러스가 연합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LG 유플러스는 설립 이후 한국 최초의 전국 4G LTE와 All-IP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등 주목할 만한 혁신을 이뤄왔다. 이제 LG 유플러스는 Z-웨이브 기술 주도하에 급속한 성장세를 구가 중인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 시장의 진가를 알아본 것이다. 우리는 인사이트와 리더십을 갖춘 LG 유플러스의 이사회 참여를 환영한다”고 했다.

다른 Z-웨이브 연합 회원사도 마찬가지로 LG 유플러스의 이사회 참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요 회원이자 이사회 멤버인 리니어의 아비 로젠탈(Avi Rosenthal) VP 보안 및 제어 담당 부사장은 “LG 유플러스는 통신업계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있다”며, “스마트홈 시장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려는 주요 목표를 가진 Z-웨이브 연합은 이번 유플러스의 이사회 참여로 목표 달성에 꼭 필요한 강력한 지원군을 얻었을 뿐 만 아니라 보다 확대된 발언권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류창수 LG 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LG 유플러스가 Z-웨이브 이사회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오늘날 Z-웨이브는 업계 선도적인 무선 홈 제어 기술로 거듭났다. 우리는 이 기술에 큰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Z-웨이브 기술이 사용자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업체, 디바이스 제조업체 및 판매자 사이에 스마트홈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사회 참여를 통해 우리는 Z-웨이브가 지속적으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조언과 피드백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Z-웨이브는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주거 및 상업 보안 시장에서 선택 받는 무선 기술로 인정받아왔다. Z-웨이브는 모든 주요 주택보안 제공업체가 조명, 잠금 및 온도조절장치 등에 사용하는 기술로, AT&T, 오렌지(Orange), 버라이존(Verizon), 벨 얼라이언트(Bell Aliant), 센추리 링크(Century Link) 등 수많은 메이저 서비스 업체들도 무선 연결 솔루션으로 채택하고 있다.

[월간금융계 / 이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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