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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영희 기자
  • 은행
  • 입력 2015.02.06 17:30

하나금융그룹, 지난해 순익 9377억원 시현···전년比 38억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6일 2014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0.4% 증가한 9,377억원을 시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과 핵심예금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과 신탁보수, 신용카드 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8% 및 5.2% 증가하여, 모뉴엘 대손비용 및 대한전선 주식 손상차손과 같은 1,986억원의 거액 일회성 손실 에도 불구하고 2014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8억원 증가했다. 

그룹 NIM은 두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전년대비 0.03%p 하락한 1.91%이며, 그룹의 주요 경영지표인 ROE 및 ROA는 각각 4.55% 및 0.32%이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13%p 하락한 1.35%로 2013년 1분기 이후 가장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하였고, 총 연체율은 전년대비 0.04%p 증가한 0.62%를 보였다.  

그룹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안정적인 자산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6.3% 증가한 391.6조원이며, 이중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193.4조원, 외환은행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41.6조원 이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2014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 수수료이익 및 매매평가익의 고른 증가와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를 통해 전년대비 21.2% 증가한 8,561억원을 시현하였다.

NIM은 연중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05%p 하락한 1.47%를 기록하였으며,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29%p 감소한 1.18%, 연체율은 전년대비 0.06%p 증가한 0.45%를 기록하였다.

외환은행의 2014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모뉴엘 대손비용 682억원과 외환파생 관련 손실이 전년대비 912억원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7.8% 감소한 3,651억원을 시현하였다.

NIM의 경우 지난 9월 외환카드 분사로 인해 전년대비 0.23%p 하락한 1.88%를 시현하였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19%p 상승한 1.36%를 보였고, 연체율은 전년대비 0.03%p 개선된 0.44%를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 2014년 당기순이익은 매매평가이익 및 증권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138억원 증가한 820억원을 시현하였다.

하나캐피탈은 전년대비 59억원 증가한 5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

하나저축은행은 전년대비 54억원 증가한 1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

하나자산신탁은 전년대비 29억원 증가한 1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

통합 하나카드는 2014년 당기순이익((구)하나SK카드 1월~11월 실적 포함)으로 51억원 흑자를 기록 하였다. 다만, (구)하나SK카드의 11월까지의 당기순이익 163억원이 통합법인의 자본잉여금으로 반영됨에 따라, 회계공시는 ▲ 112억원으로 공시될 예정이다.

하나생명은 2014년 당기순이익으로 29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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