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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영희 기자
  • 은행
  • 입력 2015.02.08 17:24

하나銀, 대학생 위한 '하나 마이룸 대출' 시행

[월간금융계 / 정영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직무대행 김병호, www.hanabank.com)은 9일 은행권 최초로 경제적 취약계층인 대학생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하나 마이룸 대출’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부동산을 임차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순수전세인 경우 보증금의 80%, 반전세인 경우 보증금의 70%이내에서 거주자금 용도를 확인 후 신용대출로 취급한다.

개인별 총 신용대출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대출이율은 개인 등급별로 최저 4.7% ~ 5.5%이다. 대출 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이번 1차 한도는 20억원이다.

또 이 상품은 하나희망금융플라자 소재 영업점에서만 대출이 실행되는 하나희망금융플라자 특화 상품이다. 대출 신청은 하나은행 영업점, 콜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가능하나 반드시 하나은행 서민재무상담사를 통한 사전 상담 및 대출 관리, 금융교육 과정을 거쳐서 대출이 실행되도록 프로세스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몇 백만원이 부족해 열악한 반지하 혹은 3 ~ 4평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상품을 출시했다. 주거용 자금인 경우에는 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양원석 본부장은 “기본적으로 은행권에서 대출 지원이 어려운 취약계층인 대학생 대상으로 실거주 자금 용도인 경우에만 부모의 동의를 얻어 소액 대출을 지원하게 설계됐다” 며 “1차 20억원 한도를 통해 수요와 시장을 점검한 후 ’한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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