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화제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하 ’님아’)’를 10일부터 안방에서 서비스한다.
올레tv에 따르면 ‘님아’는 480여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다양성 영화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전까지 최다 관객을 동원한 독립영화는 ‘워낭소리(2009년 1월 개봉, 누적관객 수 296만)’였다.
‘님아’는 또 제작비 대비 350배가 넘는 매출을 거두고, 차트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됐다. 지난달 말에는 제6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독립영화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2014년 최고의 ‘감동 다큐 영화’로 꼽혔다.
이 작품은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에 공감한 4050세대 관객뿐 아니라, 젊은 영화 팬 사이에도 깊은 공감을 얻으며 영화를 통한 ‘세대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한편, 올레tv는 서울메트로와 손잡고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에서 상영된 단편영화 26편을 무료로 단독 제공한다. 국내 영화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여러나라에서 출품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전세계에서 출품된 90초 이하의 초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다. 서울메트로와 독일 베를린 지하철이 2010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