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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영희 기자
  • 금융
  • 입력 2015.04.01 09:57

IBM, 사물인터넷 사업 확장···4년간 30억 달러 투자

▲ (사진=한국IBM)

[월간금융계=정영희 기자]

IBM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IoT')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향후 4년 간 3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IBM은 IoT 신사업부를 설립하고, 데이터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업 경영에 접목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플랫폼 개발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사물인터넷이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말한다.

IBM 측은 산업에 특화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와 개발자 툴을 바탕으로 IoT 및 기존 소스에서 나오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통합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M은 사물 인터넷 역량 강화를 위해 웨더 컴퍼니(The Weather Company)와 글로벌 제휴를 맺었다.

웨더 컴퍼니는 전세계적으로 매일 평균 100억 건 이상의 기상예보를 하고 있는 회사이다.

양 사는 날씨가 기업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효과를 최적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IBM 분석 사업 총괄 밥 피치아노(Bob Picciano) 수석 부사장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이 증가할수록 정보도 급증하고 있지만,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IBM은 고객과 업계 파트너들이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IoT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도울 것이다. IBM은 IoT 부분의 시장 기회는 엄청나다고 판단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BM의 사물인터넷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ibm.com/Io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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