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학생과 비영리 단체들의 만족도 높아

  •  
    3월 3일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제6기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 및 평가토론회’에서 인턴십 참가학생들과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한국씨티은행과 경희대학교 공공 대학원이 시민사회 발전과 차세대 NGO 지도자 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6년째 진행
    - 참가학생의 81%가 인턴활동에 만족하였고 참여 NGO의 86%가 인턴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설문에 응답
 
한국 시민사회 발전과 차세대 NGO를 이끌어 나갈 젊은 시민 사회 주역 양성을 목표로 기획된 ‘제6기 씨티 - 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이 경희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 및 평가토론회를 끝으로 지난 2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 대학원(원장 이동수)이 주관한 ‘제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NGO 에서 경력 개발을 원하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대학원생 1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12월 26일부터 2012년 2월 17일까지 전국 광역 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71개 주요 시민단체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 이후 참가학생들과 NGO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참가학생의 81%가 인턴생활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80%의 학생이 한국사회와 NGO에 대해 재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문에 답했다. 특히 참여학생의 93%는 활동했던 단체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인턴십 이후 자원봉사 등에 참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참가 NGO들의 99%도 인턴학생들의 업무기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고, 그 중 68%의 NGO는 높은 열의와 실력을 가진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진행 및 실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인턴십에서 여성단체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권유경씨(이화여대 3학년)는 “사람과 노동의 가치가 효율성과 상품성을 기준으로 환산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권의식을 지닌 시민들이 주체적인 NGO 회원으로서 공익의 가치를 몸소 실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인턴십 참가 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은 “인턴들이 단순히 인턴이 아닌 단체의 활동가이자 시민사회의 한 주역으로서 주체적으로 업무에 임했고, 구체적인 성과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프로그램의 자문위원과 실무자들은 인턴들이 근무하고 있는 71개 단체를 방문하여 단체담당자 및 인턴들과의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한국씨티은행 직원들도 자원봉사멘토로 참여하여 한국해비타트, 팀앤팀, 신나는 조합 등을 방문하고 인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2년 1월에는 제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이 ‘나눔의 날’ 행사를 갖고 동대문구 일대에서 집 고쳐주기 활동, 독거노인들을 위한 반찬배달,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활동 등 봉사활에도 참여했었다.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