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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 둔화

▲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2%)을 기록했으나, 전세가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0.16%→0.15%)이 약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2%)을 기록하였으며,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축소(0.16%→0.15%) 되었다.

◇ 실수요자들 '꾸준한 행렬' 상승폭 유지…세종·대전·충북은 '하락세'

매매가격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저금리 대출을 이용하여 내집 마련으로 돌아서는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였다. 지방은 세종시와 충북혁신도시, 오송산업단지 인근지역의 공급물량 증가로 세종·대전·충북 지역은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수도권(0.15%)은 경기·인천 지역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며, 지방(0.0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0.30%), 광주(0.23%), 서울(0.19%), 대구(0.18%), 경기(0.14%), 부산(0.13%), 경남(0.12%), 인천(0.12%), 울산(0.11%) 등은 상승하였고, 세종(-0.06%), 충북(-0.03%) 등은 하락하였다.

서울(0.1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12%)은 전세값 상승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거래가 증가하며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에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강남권은(0.25%)은 재건축 아파트들의 원활한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감 확대로 강동구, 서초구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확대되었다.

◇ 전세가 상승폭 다소 축소…광명·하남↑, 세종 '하락세' 전환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 마무리와 연휴 기간이 맞물리면서 문의 및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지속적인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었다. 수도권 중 광명시와 하남시는 서울 진입이 용이하며 재건축 이주수요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광주 광산구는 호남선 KTX 개통 영향과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유입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반면, 세종시는 비선호 지역의 공급물량 적체로 보합에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수도권(0.22%)은 인천의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으며, 지방(0.08%)은 대전·세종시의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26%), 서울(0.25%), 광주(0.22%), 경기(0.21%), 인천(0.19%), 대구(0.19%), 울산(0.10%), 충남(0.10%), 경남(0.08%) 등은 상승하였고, 세종(-0.04%), 대전(-0.01%)은 하락하였다.

서울(0.25%)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이 유지된 가운데, 강북권(0.18%)은 전세물건 부족현상 지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었으며, 강남권(0.31%)은 전세의 월세전환 가속화와 재건축단지의 이주수요 영향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 수준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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