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현대증권의 주전산기 교체를 위해 자사의 'IBM 파워시스템 E870'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증권이 도입한 파워시스템 E870은 최대 메모리를 장착해도 초고속 처리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많은 증권거래량 지원에 최적화된 인프라이다.
현대증권은 모바일 및 온라인 거래 증가에 따른 데이터 폭증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서버로 인한 비용 및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워시스템 E870을 선택했다.
현대증권 최고정보책임자(CIO) 박창선 상무는 ”IBM의 최신 파워 시스템즈로 최적의 IT인프라를 갖추어 일일 기준 온라인 트랜잭션 3,000만 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며, “IT인프라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향후 현대증권의 고객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 사업부 한상욱 상무는 “신규 파워시스템 E870의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으로 현대증권의 고객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금융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파워의 명맥을 이어받아 파워시스템 E870 또한 증권업계를 비롯한 다수의 금융산업에서 더 많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