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IBK 이미지 조성에 주력
‘기본으로 돌아가’ 건전성 관리로 성장 돌파구 마련
‘내실균형’ 이라는 전략- 기초체력 강화
창립 이래 중소기업의 발전과 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온 IBK기업은행은 그동안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우량은행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IBK기업은행은 성장성, 수익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따뜻한 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통해 경영자율권이 확대되어 본격 시중은행들과 경쟁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IBK기업은행은 은행이름의 특수성 때문에 일반 시중은행들과 달리 ‘기업’들만 이용하는 은행으로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아 올 한해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누구나 거래할 수 있는 은행’이라는 홍보로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중소기업의 동반자, 기업은행
기업은행 조준희 은행장은 취임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대출 순증의 91%*를 지원하며 비올 때 우산을 씌어주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인 지난 2008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중소기업대출 순증 실적은 17조6천억원(은행권 전체 순증 19.3조원의 91%)을 기록하였다.
이 과정에서 수익 및 조달구조, 여신포트폴리오 등 심화된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2011년의 전략방향을 내실균형으로 선정하고, 내실지표 도입, 건전성 관리 강화, 개인기반 확대 등에 노력한 결과 은행권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개인고객수도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IBK의 기초체력이 강화됐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사상 최고의 성과를 시현하며 IBK의 존재감을 시장에 각인시킬 것이며, 중소기업대출 부문은 은행권 전체 순증의 30.6%를 지원하며 잔액기준 시장점유율이 전년대비 0.5%p 상승한 21.2%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기조절자 기능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중기대출 순증목표에 구애받지 않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환율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업체를 위해 실수요 자금에 대한 외화대출과 ‘수출입기업 특별지원자금대출(1조원)’ 등 애로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하고,, 2차 협력기업으로의 동반성장효과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매출채권금융’ 상품 출시했다. 동반성장매출채권금융이란 1차 협력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가 적용된 매출채권을 발행하고, 2차 협력기업이 저금리로 매출채권을 할인하는 상품입니다.
대기업과의 동반성장협약 체결 지속 확대로 많은 협력기업들이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무료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컨설팅을 제공하는 ‘참! 좋은 무료컨설팅 프로젝트’를 오는 2013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중소기업에게 고품질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사, 유명회계법인 출신 등 시장에서 검증된 전문인력(세무사, 변호사, 회계사 등) 35명을 추가로 채용하여 61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개인예금 부문에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인 6조9천억원 순증, 올해에는 창구조달 예금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성화고 출신 신입행원 채용, 미소금융 지원확대, 중소기업대출 금리인하 주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수행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창립 50주년이 되도록 ‘IBK는 기업만 거래하는 은행’이라고 생각하는 개인고객들이 많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일반국민의 20~30%가 IBK를 기업만 거래하는 은행으로 인식하고 있다. 기업은행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부족한 점포망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IBK는 이미 대한민국 국민의 1/4에 달하는 1천만명이 거래하는 은행이다. 따라서 기업은행은 이러한 인식을 바로 잡지 않으면 100년 은행의 성공신화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2012년에는 “IBK기업은행!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거래할 수 있는 은행입니다.”라는 모토로 국민 모두에게 친근한 방송인 송해를 광고모델로 하여 일년 내내 집중적인 광고를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전 IBK 직원이 하나로 뭉쳐 지난 50년간 잘못 각인된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내고, 새로운 IBK 이미
지를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전화-ATM’ 금융결합부스를 주요 도심지에 1,000개소 설치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본으로 돌아가’건전성 관리로 성장 돌파구 마련
조준희 은행장은 올해 전략방향 Key Word는 내실있게 건전성장을 추진하는 의미의 築基堅礎(축기견초)로 설정했다.
이 말은 다산이 황해도 곡산부사로 재직할 때 정당(政堂)건물을 신축하면서 한 말로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터를 굳게 다져 굳건한 토대 위에 주추를 놓고 기둥을 세워 들보를 앉히라’는 의미로 천년 세월에도 기울지 않는 그런 집을 지을 것을 주문한 뜻이다.
이같은 전략방향을 실천하기 위해 기업은행은 올해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를 예상,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 및 우량고객 수성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중점사업으로 ‘선제적 건전성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업금융에서는 기업고객 100만개 달성, 전액 무료 컨설팅, CMS, K-Sure 협약상품 마케팅, 외환 점유비 확대 등을 추진해 우량기업을 적극 수성할 것이며, 개인금융에서는 예금역량 제고, 개인고객의 지속적 증대, 카드 VIP 고객 이용대금 확대 등을 추진함으로써 우량고객 유치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개인고객 1,150만, 창구예금 105조원 달성 목표
기업은행은 올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거래할 수 있는 은행’이라는 홍보를 대대적 추진, ‘기업만 거래’한다는 기업은행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개인고객 1천만명 돌파에 이어 개인고객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직원 아이디어를 활용한 시장 트렌드 밀착형 및 현장 밀착형 상품 등 타행 대비 선제적 출시로 상품 경쟁력 제고와 유치원 및 초․중․고생에 대한 금융경제교육 및 마술경제교육 확대․운영으로 올바른 경제습관 함양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IBK기업은행의 사명인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더 싼 이자로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저리의 창구조달예금 증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105조원 달성에 진력키로 했다.
그리고 ‘ATM-공중전화 결합부스’ 자동화코너 설치, KT와 상호 협력을 통한 ‘스마트지점’ 구축, 이동식 영업지원 (Portable IBK) 서비스 운영 등 타행대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며 거래하고 있는 우량기업 CEO 및 배우자 대상 특화된 PB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형 PB센터 확대 및 기업관련 업무역량 제고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의 중장기적 목표는
기업은행은 창립 50주년인 지난 해 개인고객 1천만명 달성했으며, 향후 2~3년은 이를 기반으로 100년 은행의 초석을 닦아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중소기업금융의 절대강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개인금융 강화를 균형있게 달성, 대한민국 최고은행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은행권 최저 중기대출금리, 무료컨설팅, 중기 신금융시장 개척 등을 통해 경쟁은행 따라할 수 없는 중소기업금융의 지평을 열어 갈 것이며, 중기대출시장의 M/S도 15년까지 23%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거래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ATM 결합부스*를 대폭 확대하고, 광고․홍보를 통해 개인금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금융․통신 컨버전스에 한발 앞서 대응 하기 위하여 스마트 브랜치 설치 등을 착실히 추진키로 했다.
그리고 민영화와 M&A 등은 대내외 금융․경영 여건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가 필요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부 등 이해관계인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신중히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 적극 추진
기업은행은 2011년 말 현재 해외진출 현황은 선진국 중심 국제금융시장과 중국 등 주요 신흥국에 현지법인 1개, 지 점 5개, 사무소 2개의 해외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중소기업 지원전담 국책은행으로서 IBK 역할을 감안,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아시아 핵심시
장 중심의 네트워크 확충과 업무영역 확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중국과 베트남을 기본 축으로 홍콩과 연
계를 통한 시너지를 강화하고 주변 유망 아시아 국가를 연결하는「東 아시아 IBK 금융벨트」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해외 진출 현황>
구 분 | 지 역 | 비 고 |
국제금융시장 | 뉴욕, 도쿄, 홍콩, 런던 | 지점 4개 |
중국지역 | 톈진, 칭다오, 선양, 옌타이, 쑤저우, 선전 | 현지법인 1개, (현지법인 內 지점 9개) |
동남아 등 | 호치민, 하노이/모스크바(사무소) | 지점 1개, 사무소 2개 |
현재 중국은 톈진, 칭다오, 쑤저우 등 환발해․장강․주강지역 중심 점포망을 구축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전략적 요충지인 우한, 베이징에 점포를 개설하는 등, 현재 9개인 영업망을 ‘13년 말까지 1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08.3월 개점한 호치민지점 외에 현재 사무소인 하노이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 베트남 남․북부의 주요 경제거점을 아우르는 현지 영업망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12년 중 인도 사무소를 개소하고,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한국 중소기업 진출이 많은 아시아 유망국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사회공헌(지역사회)에도 사업 지속 추진
기업은행은 2012년도에 고객과 사회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참! 좋은 은행이 되기 위해 고객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사회구성원 전체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금융비용부담 완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사회적 약자 배려,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4대 축으로 종합적인 CSR활동 추진하고 작년에 이어 여신금리 인하 특별조치를 1월 2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방안 마련을 통해 중소기업과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 무료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체질과 수익창출 능력을 근본적으로 개선
토록 지원 (내년까지 1,000개 기업 실시)할 예정이며, 미소금융 등 실질적인 서민금융 확대, 중소기업근로자 가족치료비 및 장학금 지원, Job World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협력대출 등 IBK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입니다.
‘공공기관’지정 해제로 민영화의 토대 마련
기업은행은 공공기관 지정 해제는 경영자율권 확대 조치로 민영화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공공기관으로서의 규제를 해소함으로써, 인력 운용의 규제 완화 등 경영자율권 일부 확대로 경쟁력 강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경영자율권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지정을 해제한 정부의 결정을 중소기업 발전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값진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민영화는 정부의 보유 지분 매각 및 중소기업은행법의 개정 또는 폐지를 뜻하는데, 공공기관 지정해제는 이와 직접 연관이 없다. 특히 민영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배 지분매각과 함께 중소기업은행법 개정 또는 폐지 등의 절차가 필요한데, 정부는 물론 국회의 판단이 필요한 사항이다.
유럽경제위기 등으로 경기상황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업은행에 대한 의존도(금융위기 당시은행권 중기대출 순증 중 IBK 비중 91%)가 높아, 이번 공공기관 지정 해제만을 두고 민영화를 얘기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지난 2008년 9월부터 2010년 말까지 은행권 중기대출의 91%를 기업은행 혼자 담당(19조3천억원 중 17조6천억원)하였으며, 지난해에도 중기대출의 49%를 기업은행이 지원(11조3천억원 중 5조5천억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