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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기획
  • 입력 2012.03.13 12:57

'고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힘찬 출발

신한금융그룹은 2001년 신한금융지주가 출범한 이후 은행과 비은행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신성장동력 발굴과 사업모델 차별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하고 글로벌 수준의 역량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World Class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하고 있다.

'New Normal'로 지칭되는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환경은 규제 강화, 금융의 안정성 강조, 부채규모 축소, 저성장 저수익 기조 강화 그리고 아시아 등 신흥국 중심의 성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러한 환경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비전인 World Class Financial Group을 달성하기 위해 2010년에 2015년까지의 중장기 전략목표를 '대한민국 1등 금융브랜드 확립'으로 재정립하였으며, 고객가치와 Good Growth를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는 신한지주가 World Class Financial Group으로 가기 위해서 우선 국내금융시장에서 확고하게 최고가 되겠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 안정적인 수익성 실현 그리고 최고의 역량을 갖춰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2015년까지의 전략목표를 확실하게 달성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4대 중점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핵심사업영역 Local Best 위상 확립이다. 은행업 및 카드업 등에서 1위 위상에 걸맞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질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경쟁사의 모방이 어려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Local Best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이를 위해 은행업은 확고한 1등은행 입지 확립, 카드업은 새로운 게임의 룰을 만들어가는 경쟁지배적 역량를 강화해야 하며, 캐피탈업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차별적 경쟁우위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둘째, 비이자 수익 포트폴리오 강화다. 자본비용 증대에 따라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자산운용업, 보험업 및 증권업 등 비이자 부문의 수익 포트폴리오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증권업은 자산관리 사업 강화를 통한 유통과 제조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자산운용업은 지속적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제조 역량 기반의 선도 자산운용 브랜드 구축을 추진할 것이며, 보험업은 견실한 유기적 성장과 더불어 대형화 기회 발굴을 통해 선도 사업자 그룹 진입을 위한 모색을 하고 있다.

셋째, 고객지향적 차세대 시너지 창출이다. 지주사 설립 당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각 사업라인 관점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라이프스타일별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차원 높은 시너지 영업을 구현함으로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대면채널 중심의 시너지를 넘어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그룹CRM기반 고객군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그룹 WM(Wealth Management)역량 제고, 그리고 그룹차원의 shared service 플랫폼 구축을 통한 비용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구현될 것이다.

넷째, 잠재전략 육성분야 경쟁력 확보다. 저성장/성숙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국내 금융산업의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잠재 전략 육성 분야를 설정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가능케 하는 지속적인 경쟁력확보에 최우선 역점을 둘 것이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IB 사업모델 재정립을 통한 그룹 위상에 걸맞는 IB 부문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내실있는 글로벌 전략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개별 그룹사 차원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유통/통신과의 융복합화 등 신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4대 중점추진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스마트 운영관리 체계, 차세대 인력관리 체계, United Shinhan 마인드, 차별적 고객경험 관리체계, 균형있는 리스크- 수익 관리체계 등 핵심역량 및 인프라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그룹의 장기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다.

한동우 회장, “새롭게 진화하라” 당부

위대한 기업은 위기의 절정에서 탄생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2년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하고 2012년도 그룹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신한금융그룹은 2012년도 전략 목표를 ‘새로운 進化 2012 : 고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 추진 전략으로 견고한 조직 역량, 융·복합 경영, 따뜻한 금융이라는 3가지 방안을 수립했다.

그리고, 3가지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세부 추진 내용으로, 첫째, 견고한 조직역량 확보와 탄탄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경영의 내실을 다져 변화대응력을 높이고, 둘째, CIB와 PWM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구축함은 물론, 스마트금융을 선도하는 융,복합 경영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셋째, 고객 지향적 본업의 추구와 고객/사회로부터 신뢰를 높이는 따뜻한 금융을 제시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는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유럽 재정위기는 날로 그 파급력을 높혀 가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경제도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반복되는 금융위기가 시장의 자율을 강조하여온 신자유주의의 폐해라는 반성하에 자본주의의 새로운 진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방향은 시장의 자율성은 인정하되 시장참여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형태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정부 규제는 금융의 안정성을 강조하면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Wall Street Occupy, 금융규제정책 강화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사회가 금융을 바라보는 시각은 상당기간 비판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의 급격한 기술의 발전은 금융업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송두리째 바꿔버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음.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변화는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변화와는 상당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과거의 환경 변화가 경기 순환에 따라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변화였다면, 최근의 변화는 보다 근본적이고 시스템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로 바라봐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장 역사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시대 상황에 맞게 스스로를 변화시킴으로써 고객과 사회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즉,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직시하고 그 흐름에 맞는 끊임없는 진화가 필요한 것이다. 이에 신한금융그룹은 내년도 전략목표를 “새로운진화 2012”로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가지 중점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첫째, 견고한 조직 역량… 앞으로의 경영환경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변화 대응력을 높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사업구조를 확보해야 한다. 수익구조를 안정화하고 조직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내실경영을 추구할 것이며,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정교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영역에서도 관리체계 정비, 사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견고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둘째, 융·복합 경영…경영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금융업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지만, 환경 및 기술의 변화가 빨라지면서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그룹 내부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룹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스마트 경쟁력 강화, 신시장 공략 활성화 등 미래 금융트렌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준비한 CIB와 WM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활성화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셋째, 따뜻한 금융… 앞으로 기업들은 사회적 가치를 희생시키며 경제적 가치를 추구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신한금융그룹은 작년부터 ‘따뜻한 금융’을 선언하고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정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따뜻한 금융에 대한 공감대를 영업현장까지 확산하고, 각 그룹사가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감으로써 신한의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금융소비자 보호와 CSR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감으로써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다.

이제 급변하는 경영환경하에서 ‘새로운 진화’를 모색하는 신한금융의 2012년이 시작 되었으므로 모든 그룹사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2012년을 신한금융그룹이 ‘고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출발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위대한 기업은 위기의 절정에서 탄생한다”고 말하고, 또한, “앞으로는 고객과 금융회사의 이익이 같은 쪽을 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더욱 고민해야 하며,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사회, 우리를 믿고 거래하는 고객과 공존, 공생하기 위해 새롭게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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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ton 2015-04-25 16: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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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ylord 2015-04-24 08: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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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 2015-03-14 0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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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b 2015-03-10 12: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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