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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기획
  • 입력 2012.03.13 13:19

하나금융그릅 출발 2012,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

하나금융그룹은 장충체육관에서 2012년 첫 공식행사인 ‘하나금융그룹 출발 2012’가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관계사 임직원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 출발 2012’는 ‘비전 워크숍’을 통해 생각하고 준비했던 것들을 실행에 옮기는 출발점으로, Global Top 50 비전을 향해 웅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을 다짐한 자리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를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로 정했다.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어느 누구와도 언제 어디서든 하나 되는 실천 지향을 ‘하나로’에, 동아시아 Top 10 진입과 Global Top 50 수준의 금융그룹 실천 지향을 ‘세계로’에, 하나인과 고객과 사회 모두가 함께 꿈꾸는 행복 실천 지향을 ‘미래로’에 담았다.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안전한 성장 추구

이날 행사에서는 하나금융그룹 2011년 실적 리뷰 및 2012년 경영전략도 발표되었다. 2011년을 ‘하나가족의 인내와 노력의 해’로 정리한 하나지주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준 하나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2011년은 비전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핵심역량과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던 뜻깊은 한해’였다고 정리하기도 했다.

2012년은 불안요소가 산재해 금리·환율·주가 예측이 매우 힘든 한해겠지만, 2012년을 ‘Global Top 50’ 비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리스크 관리를 필수로 한 안전을 우선으로 삼고, 성장정책을 줄이며 핵심역량을 구축하는 데에도 소홀히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현장 중심의 영업, 학습문화의 재건 그리고 소통의 문화가 그것이다. 현장 중심의 영업을 위해 영업점은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본부는 영업 채널이 자율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업점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습문화의 재건을 위해 직원들은 자기계발과 학습의 자세로 문화를 추구하고, 그룹에서는 더 많은 하나인이 리더십을 갖춘 직무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가치를 중시하는 소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구성원끼리 비전·경영목표·경영현황 등을 공유하고 소통수단을 재점검하는 등 진정한 소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불투명한 경제속 사람만이 희망이다

경영평가 대상 시상식에 이어진 ‘비전 퍼포먼스 PT쇼’는 ‘Global Top 50 - Asia Top 10’을 향해 가는 하나금융그룹의 각오와 의지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구성한 퍼포먼스였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개사 15명의 하나금융그룹 가족들이 퇴근 후 시간을 쪼개 연습한 결과물로, 이목을 끌기 위해 외부에서 인기 연예인을 초청했던 과거와 달리 직원들의 참여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인의 비전 실천의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하나금융그룹 출발 2012’는 하나인의, 하나인에 의한, 하나인을 위한 행사라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신입사원 초청, 인턴채용, 스마트하나 공모전 시상식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구성으로 공감 강화를 꾀하기도 했다. 특히 비전 퍼포먼스 PT쇼 중 김승유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가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분’으로 소개돼 예정에 없이 단상에 올라 하나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김승유회장은 외환은행인수를 성공리에 마무리 함으로서 이제 명실공이 글로벌 경쟁에서 당당히 맞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목표를 Global Top 50라 했지만, 그것이 전체의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기본적인 경영원칙은 ‘사람이 제일이다’는 것입니다. 사람, 여기 있는 우리 모두입니다. 우리는 Global Top 50에 맞는 생각을 갖고, 생각에 맞게 스스로를 연마해야 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몸담은 사람들의 생각과 철학이 같아야 합니다. 목표는 규모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 하나하나의 생각에 있습니다. 생각을 Global Top 50에 맞추고, Global Top 50 그룹에 맞춰 우리의 생각을 바꾸십시오.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Global Top 50가 아닌, Global Top 10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진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와 역량을 키워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 즉 하나인의 비전공유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김승유 회장은 전 관계사 직원이 함께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드림타운’ 건립을 계획 중이며, 스마트 시대를 맞아 전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승유 회장은 고객이 있기에 하나금융그룹이 있을 수 있다며, 결국 하나금융그룹의 가치는 바로 고객의 니즈에 맞출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우리’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하나금융그룹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데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그에 대한 보상체계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용은 웅비와 비상,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용이 추구하는 최후의 목표는 구름을 박차고 승천하는 일 그리고 승천하기 위해서는 여의주가 필요하다. 소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도 품고 있는 여의주. 김승유 회장의 말처럼 비상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여의주는 하나가족들이다. 2012년, 하나금융그룹 가족 하나하나가 여의주를 찾아 Golbal Top 50 비전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 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직원 참여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인의 강한 비전 실천의지를 전달했다는 점이다. 또한 임직원 외에도 장기근속자의 배우자까지 초청하여 하나가족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축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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