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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유지'·전세가는 상승폭 '확대'

▲ (자료=한국감정원)
▲ (자료=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8월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하였다.

매매가격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증가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0%→0.10%)을 유지하였고, 전세가격은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0.13%→0.14%)이 확대되었다.

매매가격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매수문의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3%)의 경우 서울은 상승폭이 유지, 인천은 상승폭 확대, 경기는 상승폭 축소되었으며, 지방(0.07%)은 대구, 제주, 광주 등 주요지역의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시도별로는 대구(0.19%), 서울(0.16%), 제주(0.13%), 경기(0.11%), 인천(0.11%), 광주(0.10%), 울산(0.10%), 경북(0.09%), 강원(0.07%) 등의 순으로 상승하였고, 세종(-0.02%)과 대전(-0.01%)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129→143개) 지역은 증가하였고, 보합(30→18개) 지역과 하락(19→17개) 지역은 감소하였다.

서울(0.16%)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이 유지된 가운데, 강북권(0.15%)은 전세매물 부족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자의 움직임이 꾸준히 증가하나 계절적인 비수기로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강남권(0.17%)은 재건축단지 사업 진행에 따른 기대심리 확산 영향과 전세가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증가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세매물 부족으로 인한 수급불균형 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 학군수요, 가을철 신혼부부 및 직장인 수요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수도권(0.20%)은 서울·경기·인천 전지역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확대되었으며, 지방(0.08%)은 충북과 세종이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되었지만 대구와 경북 지역 등의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0.22%), 대구(0.21%), 인천(0.20%), 경기(0.19%), 경북(0.14%), 광주(0.12%), 경남(0.08%), 충남(0.08%), 강원(0.08%) 순으로 상승하였고, 충북(-0.06%), 세종(-0.02%)이 하락세로 전환하였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130→143개) 지역과 하락(12→15개) 지역은 증가하였고, 보합(36→20개) 지역은 감소하였다.

서울(0.22%)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22%)은 교통과 학군수요가 좋은 성동구, 광진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상승폭은 축소되었으며, 강남권(0.22%) 재건축단지 이주수요 영향과 월세나 준전세로의 전환 증가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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