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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 '축소'

▲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아파트 전세가격이 저번주에 비해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을 기록하였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지속되나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0%→0.10%)을 유지하였고, 전세가격은 저금리기조로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상승세가 지속되나 휴가철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폭(0.14%→0.13%)은 다소 축소되었다.

매매가격은 여름 휴가철 막바지로 거래나 매수문의는 한산한 편이나 전세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0%) 서울, 경기, 인천 전지역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축소되었으며, 지방(0.09%)은 대구, 제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서울(0.13%)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14%)은 접근성 및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의 중소형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강남권(0.12%)은 강남 재건축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주변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상승세가 유지되었다. 

전세가격은 신규 공급물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증가하면서 전세매물 수급불균형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높은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와 매수문의가 다소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수도권(0.17%) 중 인천 지역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과 경기 지역은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며, 지방(0.09%)은 충남, 대구, 제주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서울(0.1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22%)은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이 유지하였으며, 강남권(0.16%)은 재건축단지의 이주수요 영향과 저금리로 인해 월세나 준전세로의 전환물량 증가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상승폭은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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