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월간금융계
  • 금융
  • 입력 2015.08.20 17:16

유럽증시 하락세 출발…중국 증시 급락 등 영향

유럽 주요국 증시가 2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5% 내린 6,368.4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83% 내린 10.593.28을 보였고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는 0.34% 떨어진 4,867.45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국제 채권단이 그리스 3차 구제금융안을 최종 승인하고 260억 유로(약 34조원)를 첫 지급했지만 유럽 주요증시 상승세를 이끌지 못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41달러 선을 깨고 떨어진데다 중국 상하이 종합증시가 3% 넘게 급락하면서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프레덱스 트레이딩 그룹의 코너 캠벨 애널리스트는 "그리스가 오늘 아침 260억 유로를 처음으로 받은 것이 시장에는 행복감을 불어넣었을 것"이라면서도 "대신, 중국에 대한 우려가 유럽 증시를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FTSE 100 지수는 전날 1.9% 하락 마감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연고점인 7,122.74 대비 10% 이상 빠진 수치다.(연합)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