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과 영화 <함정>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공동 실시하기로 하였다.

권형진 감독의 영화 <함정>은 SNS을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간 주인공 부부가 현지 맛집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 등이 출연하며 9월 개봉 예정이다.

4일 열렸던 제작발표회에서 여자 주인공 지안이 “우체국인데 통장을 보관하고 있다는 보이스피싱에 걸린 적이 있는데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라고 경험담을 언급한 바 있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권형진 감독 역시 “우리시대에 누구나 빠질 수 있는 함정은 ’보이스피싱‘일 수 있다.“ 라는 취지의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금감원은 “SNS(보이지 않는 상대방)을 통해 함정으로 빠져들어간다.”라는 영화 <함정>의 소재가 “보이지 않는 상대방(사기전화)에 의한 피해인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 협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동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영화 <함정>의 온라인 홍보물(페이스북, 유투브 등)과 금감원의 보이스피싱 지킴이 체험관 ‘그놈 목소리’ 의 방문자들이 영화 홍보물과 체험관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계하였다.  영화관객을 대상으로 시사회, 예고편, 홍보전단지 등을 이용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요령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 지킴이’ 정보는 http://phishing-keeper.fss.or.kr, 영화 <함정>의 페이스북은  https://www.facebook.com/joyncontents, 금융감독원의 관련 정보는 http://www.fss.or.kr 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