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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유지·전세가 상승폭 확대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자료제공=한국감정원)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자료제공=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상승폭을 유지하며, 전세가는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원장 : 서종대)의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8% 상승을 기록하였다.

매매가격은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지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2%→0.12%)을 유지하였고, 전세가격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 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에 따른 이주수요가 더해지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15%→0.17%) 되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지역은 분양시장 활기에 따른 영향을 받으며 상승폭은 지난주 수준을 유지하였다.

수도권(0.15%)은 전세 부족 현상이 심화된 서울과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지방(0.10%)은 제주, 대구, 울산 지역이 상승을 견인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세종시 등 일부 지역은 신축 물량의 입주 영향에 따른 구도심권 인근 노후단지들의 공동화 현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0.1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18%)은 전세매물 부족현상 심화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증가 및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강남권(0.20%)은 높은 전세가격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와 신혼부부 구매수요 증가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금천구, 구로구 등 서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 전환 증가로 만성적인 전세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맞이하여 신혼부부 수요 등이 더해지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수도권(0.23%)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나 일산 등 신도시 지역과 서울과 접근성이 편리한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방(0.12%)은 제주, 대구, 충북 지역 순으로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나, 경북, 부산, 대전 지역은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서울(0.27%)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24%)은 강북구와 동대문구 등 역세권 중소형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나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축소되었고, 강남권(0.30%)은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문의 및 수요가 감소되었으며 일부 재건축 단지들의 이주시기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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