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 축소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0.02%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7% 상승을 기록하였다.

매매가격은 지난 14일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 세부대책 발표 이후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량이 줄어들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0.05%→0.03%)되었고, 전세가격은 수급불균형에 따른 상승세 이어지나, 겨울방학 학군수요와 높아진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연립․다세대로의 수요 이동, 신축아파트의 전세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9%→0.07%) 되었다.

매매가격은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신축아파트 준공 및 인·허가 물량의 꾸준한 증가와 수도권과 경북 등 국지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미분양 증가 우려로 매수인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량이 감소하여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수도권(0.04%)은 경기의 상승폭은 유지되었으나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지방(0.02%)은 제2공항 건설 등 개발사업 및 관광산업 호황으로 제주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하나, 대구는 보합, 충남은 하락폭 확대, 전북은 하락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되었다.

서울(0.05%)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05%)은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중구와 동대문구의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가나, 매수인의 관망세 확대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강남권(0.04%)은 강동구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송파구와 강남구(올해 가장 낮은 상승률)가 보합을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전세가격은 저금리를 이용한 전세자금대출 증가 및 수급불균형으로 상승세는 지속되나, 전세가격 상승 부담으로 연립, 단독주택으로의 전환수요가 증가하고 신축 입주아파트 증가와 더불어 투자목적으로 구매한 집주인들이 전세로 내놓는 물량이 증가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되었다.

수도권(0.10%)은 경기의 상승폭은 유지되었으나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지방(0.05%)은 세종시로의 이주수요 영향으로 대전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충남이 상승에서 하락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되었다.

서울(0.14%)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12%)은 성동구와 노원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 둔화 또는 유지되었고, 강남권(0.16%)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구로구, 관악구와 재건축 이주수요로 강동구가 유일하게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되었다.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