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작년 금융감독 틀 전환, 올해는 내실 다질 것"
(금융계)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7일 올해는 새로운 금융감독 패러다임이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원에서 각계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리스크 점검 회의에서 "작년 한 해가 금융감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시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는 자율과 창의에 기반을 둔 감독·검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불합리한 금융관행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위험요인을 조기에 포착해 대응하고, 금융회사가 금융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올해 업무계획 및 향후 금융감독에 반영할 방침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