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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 재계
  • 입력 2016.01.19 13:02

신입 사원을 범죄자로 만든 폭스바겐 수리 업체 적발

       (금융계)김충구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는 지오하우스(폭스바겐)는 신차판매, 부품판매, 공식서비스업체 딜러권한을 받은 업체로 이런 권한을 이용하여 독점적 영업을 하고 있어 폭스바겐 고객들은 수리기간이 길어져도 다른 곳으로 갈수 없는 실정으로, 대표이사와 지점장은 이를 악용하여 2010년도부터 2015년까지 회사 매출 증대를 위해 교환하지 않은 부품을 청구하고, 공임을 이중 청구하고, 파손 없는 부분을 수리했다고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총 500건 지급금액 23억원을 보험사로부터 부당하게 편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표이사 김00와 지점장 윤00은 보험청구 업무를 잘 알지 못하고, 명령을 쉽게 거부하지 못하는 신입직원들을 수리비 보험청구 담당(어드바이저)으로 채용하여 위법 행위를 가르쳤으며, 신입직원들의 아이디를 마음대로 사용하여 청구서를 수정하는 등 과감한 수법으로 부당한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들어나 대표이사와 지점장, 어드바이저 포함 총6명을 불구속 기소하였다.

     이들은 사고차량을 수리하면서 부분 수리 하지 않고 대부분 부품을 교환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부품교환 마진이 수리비 마진보다 높고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인데 일반적인 경우 20-30%, 많게는 60%까지 부품 마진을 챙겼으며 이런 이유로 경미한 일부 파손 부품도 전체를 교환하여 부당하게 보험금을 편취하였다.

 

  일반인들은 고가의 수리비용이 발생하는 이유도 모른 채, 외제차량이기 때문에 고가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허위부품 청구 등 고가의 수리비용 발생으로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금원이 국외로 반출되고 있고, 보험수가를 상승시키는 실질적인 주범이므로 이번 기회에 외산차 과다 수리비 청구는 반듯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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