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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칼럼
  • 입력 2016.02.03 05:24

[한의사 윤우영 칼럼]건강하고 요요없는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

 

▲ 우리들 한의원 윤우영 원장(광진구 장안점)

[월간금융계=온라인 뉴스팀]

요즘 체중관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아파서 체중을 줄이겠다고 결심하신 분들도 있고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등 흔히 말하는 대사증후군, 성인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출산후에...혹은 결혼을 앞두고 날씬해지고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며 어린 아이들의 경우 소아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많이 알려지고 소아비만이 성장 및 발달에 방해가 되는것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키는 부모님들도 있죠.
이렇듯 체중을 관리하고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이유는 다들 다르고 상황도 조금 다릅니다.
이런 이유로 소아비만, 산후비만, 남성, 여성, 연령에 따라 각각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방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개체의 차이와 체질의 차이에 따른 구체적인 방법을 짧은 지면을 통해 구체적으로 기술하기에는 그 양이 너무 방대하므로 모든 경우에 적용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흔히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필수아미노산 등을 인체에 필요한 기본 영양소로 꼽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비만이 되거나 과지방으로 몸이 변하신 분들은 영양구성상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중이 높고 나머지 단백질이나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등의 구성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체중조절을 위해 계획을 세울때 가장 중요한 점은 내몸에 불필요하게 많은 것은 덜어내고 부족한 것은 보충해 주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식사양을 줄이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등으로 고른 영양섭취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은체 감량을 시도하면 일단 체중이 어느정도는 줄어들어 심리적인 만족은 있을 수 있겠으나 결국에는 내 몸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도 같이 줄어들게 되어 그 부분을 보상하고자 하는 몸의 기전 때문에 반드시 요요가 오게되어 감량 전 원래 체중으로 금새 돌아가거나 아니면 오히려 더 살이 찌게되는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감량에 실패할 뿐 아니라 감량을 통해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했던 다이어트가 오히려 골밀도를 떨어뜨리고 근육양을 줄어들게 하는 등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정확하고 요요 없는, 그리고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다이어트를 하고자 한다면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유의사항 4가지
첫째로 간단한 영양상태 검사를 통해 지금 내몸에 과축적된 영양소는 무엇이고 부족한 영양소는 무엇인지를 파악합니다.
둘째, 영양검사를 통해 파악하게된 과축적된 영양소를 주로 포함하는 음식은 금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식단을 계획합니다.
셋째, 주기적으로 체중을 확인하는 것 외에 영양상태 변화의 흐름을 체크하면서 체중이 줄면서도 근육은 빠지지 않고 있는지 등 영양상태 균형이 맞추어져 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넷째, 감량기간에 발생 할 수 있는 변비나 평소 가지고 있던 숙변 등 을 배출하여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 시킬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점들을 유의하여 감량을 통해 목표체중에 도달했을 때 내 몸의 필수영양소들이 부족함 없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고 충분한 근육양을 확보된 상태라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어야만 요요 없이 그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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