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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칼럼
  • 입력 2016.02.13 00:02

[한의사 염창섭 칼럼]신학기 우리 아이의 비염,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

 

▲ s앤비 한의원(송파점) 염창섭 원장

[월간금융계=온라인뉴스팀]

어느덧 겨울도 마지막을 고하는 봄비가 내렸다. 해마다 이시기가 되면 학부형들이자 엄마들은 봄맞이 준비를 해야 한다. 집에서는 겨울 살림과 봄 살림을 정리해야하고 자녀들의 신학기를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낼 것이다.
부모님뿐 아니라, 졸업과 입학을 하는 학생이라면 진로 문제로 더욱 예민해지는 시기다.

그런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소아 혹은 학생들한테 큰 불청객이 있으니 이는 바로 비염, 축농증을 비롯한 코 질환이라 할 수 있다.
비염은 이제 너무나도 흔한 만성 질환으로 그 유병률은 갈수록 높아지지만, 주로 소아환자, 영아 환자, 그리고 학생들한테 그 피해가 훨씬 크고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입장에서 보면 비염은 단순히 코만의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아니다.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비염 증상 외에도, 코가 막힘으로 인한 소아, 학생들의 집중력, 주의력 장애등의 추가적 문제가 발생한다.
이로 인한 학습 부진 효과, 코 주변의 혈류장애로 인한 얼굴의 다크서클, 코 막힘의 지속적 현상으로 인한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구강호흡 현상을 보인다.

구강호흡 현상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지만 얼굴형태의 변형 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어 쉽게 지나치는 코로 인한 피해가 너무나도 커지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대처가 필요하다.

2016년을 살고 있는 요즘시대의 부모님들은 아이의 외모와 성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집중을 하고 있다.
비염이 심하거나, 적어도 비염 증상이 있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비염의 합병증으로 생길 수 있는 2차, 3차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부비동염이나, 꼭 부비동염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비동의 환기장애로, 성장호르몬을 만드는 뇌하수체에 까지 영향을 끼쳐, 성장장애를 유발하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처럼, 코 질환은 그 진단에서부터 치료 및 예방까지 정확히, 그리고 꾸준히 치료 및 관리를 해야 한다.

 

▲ s앤비 한의원 염창섭 원장은 소아에 맞는 최적화된 진료,치료 시스템을 강조하는 한의사다.

그래서 비염환자, 특히 소아 비염환자를 진단 및 치료 할 때는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진단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한의학적 사진(四診)의 방법인 망(望), 문(聞), 문(問), 절(切)의 진단 방법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현대 의료기기인 비내시경을 활용해서 코 자체의 정확한 영상을 얻어 진단에 참고하고, 치료에 있어서도 전통적 한의학적 치료의 강점인 탕약(湯藥)치료와 침구(鍼灸)치료를
한다.

코에 직접 한약 외용제를 도포하거나 흡수시키는 여러 외치(外治)치료 및 한의학적 물리치료를 직접 코 상태를 확인하며 진료 및 치료를 한다.
그 자리에서 가시적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그리고 그 치료경과를 좀 더 객관적으로 비교함으로 환자의 치료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비염은 생활습관병 이니 만큼,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비염악화를 방지해야 하며, 특히 비염에 안 좋은 환경에 노출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만성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비염에 나쁜 음식, 즉 찬 음식이나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의 노출에 상당히 신경 쓰고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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