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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칼럼
  • 입력 2016.02.13 00:16

[한의사 배재영 칼럼]공부에 집중 못하고 키도 크지 않는 우리아이 혹시 ‘비염’이 원인?

 

▲ 수담 한의원(수원점) 배재영 원장

[월간금융계=온라인뉴스팀]

안녕하세요! 요새 부모님들의 중요 관심사중 하나가 아이들의 키와 공부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우리 아이 키는 고만고만해요. 좋은 걸 먹이고 운동시켜도 왜 이리 더디죠?
그리고,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은 그다지 오르지가 않아요.”
한의원을 찾은 부모님의 고민입니다.
보통 성장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생성되는 성장호르몬의 영향으로 키가 큽니다.
물론 성장판이 열려 있느냐도 중요합니다.

보통 아이들이 같은 또래에 비해 키가 덜 크면 성장판 검사와 호르몬 검사 등을 해서 성장 호르몬 주사도 맞기도 하고, 성장에 좋은 음식이나 체조, 운동을 시켜 보기도 합니다.
물론 부모님의 키도 유전적으로 아이들 키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 간과하지 않아야 할 중요한 것이 비염입니다. 비염은 코점막이 부어서 환기량이
줄어들어 코막힘과 수면 장애나 코골이 등을 유발시키며 뇌로 공급되는 원활한 산소공급을
저해하며 특히 숙면방해로 인한 뇌하수체 활동 저하로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재채기 콧물증상은 거의 없고, 틱장애처럼 킁킁거리는 코막힘으로만 드러나는 만성
비염 같은 경우는 간과하기 쉬워, 한참 자라야 할 시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저환기량으로 인한 두뇌활동의 저하로 집중력 부족과 학습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아이 성장 및 학습을 방해하는 행동 체크 리스트
1. 자녀가 자주 킁킁 거린다.
2. 공부를 할 때 고개를 숙이고 자주짜증을 낸다.
3. 머리가 무겁고 졸림을 자주 호소한다.
4. 수면 시 코를 잘 골고 입을 벌리고 뒤척거린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자주 보인다면 아이와 한의원에 내방해서 체크를 해보시는 것이 아이 성장은 물론 학습 집중력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비염증상이 개선된 후 몇 개월 뒤 키가 갑자기 많이 큰 경우라든지, 성적이 올라서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자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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