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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칼럼
  • 입력 2016.02.13 00:19

[한의사 성병식 칼럼] 냄새를 못 맡는 원인과 치료방법

 

▲ 동의보감 한의원(인천점) 성병식 원장

[월간금융계=온라인뉴스팀]

방랑 식객 “ 이성민씨 코에 이상이 생겨 냄새 못 맡아" 충격고백이란 기사를 얼마 전 봤습니다.
비염이나 감기를 앓고 있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하는 이야기일 겁니다.
산해진미를 맛보며 맛 프로그램에서 그 맛을 전달하는 식객이 냄새를 못 맡는다면 맛을 느끼는데 얼마나 고충이 심할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냄새를 못 맡는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볼까요?

냄새를 못 맡는 후각장애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냄새분자가 후각신경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둘째. 후각신경자체의 문제가 생겨 냄새자체를 못 느끼는 것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코의 숨길이 좁아지거나 막히거나 점막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입니다. 비강구조일 경우는 수술도 필요하겠지만 대부분이 코질환으로 인한 코막힘이 제일 큰 원인이니 코질환만 치료하면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코질환에는 단순한 감기부터 비염, 부비동염(축농증) 등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후각신경의 손상은 선천적인 경우가 아닌 후천적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경우라면 코질환인 축농증이나 비중격 수술후의 합병입니다.
수술 후 1달~2달 이내에 회복하지 못하면 후각 감각 기능을 다시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평소 수분 섭취만 충분히 하여도 비강내 이물질, 코점막의 부종, 염증 등으로 인한 후각장애는 혈류량의 개선을 통해 염증을 호전시키고 딱딱히 굳은 비강내 이물질을 부드러운 콧물로 배출 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코질환이 있다면 코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후각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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