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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칼럼
  • 입력 2012.04.04 13:31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성공해야 할 과제다

 

 

우리나라 은행들은 왜 밖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성장동력이 약화(저성장 국면으로 진입)되었고 마진이 축소되어 수익성도 떨어지고 국내에서는 은행 서비스에 대한 공급과잉, 과잉경쟁이 이어진다.

그리고 지금 나라 밖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금융질서가 새 틀을 짜고 있어 우리도 이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이런 호기를 또 맞을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리나라 기업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교포를 지원하는 곳으로 가야 한다. 그러나 그곳만으로는 너무 좁다. 우리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유사성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성장 전망이 밝은 아시아로 가야 한다.

아시아를 지역권으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금융수요의 특성 별로 나누어 지역 맞춤, 지역 특화형으로 동북아시아에서 중화권,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인도, 중앙아시아 등등으로 나누고 맞추어 가야 한다.

어떻게 가야 하는가? 국내에선 여름 밤의 유령 같은 금산법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선 이게 없다. 그리고 사실 나라 밖에서 통하는 우리 기업은 있으나 우리 금융회사는 없다. 따라서 국내 금융기관, 국내 큰 기업 등과 연합하여 함께 가야 한다(물론 이 경우에도 국내에서 이들 기업을 옥죄는 법들은 정리가 되어야 하겠지만).

은행뿐만 아니라 금융투자, 보험, 도관금융회사, 신용평가회사, 기타 금융지원 및 중개 회사 등등 다양하게 나아가야 한다.

특히, 아시아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화교자본, 이슬람자본 등등과 적절하게 결합해야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과 격차를 해소할 수 있고 저항도 줄일 수 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나아가고자 하는 권역 별로 말, 문화와 풍습 등등을 배워 그 곳에서 뼈를 묻으려는 지역 전문가를 길러야 한다.

각 지역별로 정보와 지식을 모으고 분석하는 리서치센터를 가동시켜 양질의 객관적인 정보를 생산해 내야 한다.

각 지역과 국가에 맞는 금융정보기술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응용화 하는 금융정보기술 개발 센터를 운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백번의 외침이나 만번의 칼럼보다 금융권이 공동 출연하고 관리하는 (가칭)아시아금융개발원 같은 것을 세워 지역을 조사연구하고, 사람을 기르고, 각 지역에 맞는 금융시스템과 정보기술 및 상품전략을 개발하는 일을 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금융도 수출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외에 나아가 성공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넘치는 사람을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해외진출의 패배주의에서 벗어 날 수가 있다. 그리고 방지내자처럼 영어타령이나 하며 옛 생각과 의식에서 탈피 못하는 경영자의 해외사업에 대한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두려워 말라. 가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른 우리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인이 아니냐. 금융의 친절, 신속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금융정보기술은 세계 일류수준이다. 우리의 금융인력은 풍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정직한 신뢰성만 기반한다면 특히, 우리나라 젊은 금융인력은 그 잠재력이 차고 넘친다.

제발 깔보지 마라. 기 죽이지 마라. 헛소리들 마라. 국제금융시장에서 싸울 사람은 패배주의, 사대주의, 관료주의에 젖어 살아온 영감들이 아니다. 영어도 잘하고, 패기도 넘치고, 도전정신으로 충일한 지혜로운 대한민국의 젊은이다.

우리나라에서 해외에 실험적으로 나아갔던 다섯 개의 은행 중 기업계열의 은행들은 비교적 성공을 했었던 것에 비해 금융회사 계열의 은행들은 참혹한 결과를 열매 맺은 것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참회해야 한다. 진정 참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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