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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칼럼
  • 입력 2016.02.17 17:50

[한의사 이정훈 칼럼]‘비염’ 환자의 생활 속 관리법

 

▲ 부천점 팰리스 한의원 이정훈 원장

[월간금융계=온라인뉴스팀]

과거 산업화가 되기 전인 70~80년대에는 현재에 비해 비염환자 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산업화와 자동차의 증가, 중국의 발전으로 인한 미세먼지의 유입 등으로 비염뿐만이 아닌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요즘의 현실입니다.
그럼 모두 다 이런 호흡기 질환으로 괴로워 할 텐데 특정 사람들만 괴로운 것은 왜 일까요?

코는 인후를 거쳐 폐로 연결되는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이자 냄새를 맡고 두 개내 압력도 조절을 하는 등 많은 기능을 하는 기관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폐의 기능이 코로 대표된다고 수 천년 전부터 말해왔습니다.
결국 코의 문제는 폐의 문제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것이죠.
인체 내의 5장6부라 흔히 일컫는 말 중에 유독 폐만이 외부와 노출되어 있습니다.
외부의 공기가 바로 폐로 유입되는 것이죠.
그래서 폐는 약한 장기라 하였습니다.

이런 폐를 지키는 수문장의 역할은 하는 것이 바로 코와 인후라 할 수 있습니다.
코의 내부에 있는 ‘갑개’라는 부위가 쉽게 수축과 확장을 해서 외부 공기의 유입량을 조절하고 콧물을 나오게 하여 외부의 먼지와 불순물을 걸러주고 인후에서는 가래 등이 발생하여 깊은 곳 까지 온 외부물질을 걸러주는 일을 하여 폐에 직접적인 피해를 막아주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먼지나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환절기나 차가운 공기로 바뀌는 가을, 겨울에 더욱 코 질환이 많아지는 이유입니다.

코 질환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주의해야 할 습관 3가지 있는데 이를 반드시 지켜야 질환에서 쉽게 벗어 날 수 있습니다.

1. 찬 음식이나 음료는 절대로 금지합니다.
2. 직접 찬바람을 맞지 않습니다. 특히, 땀을 흘리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는 행위는 더욱 좋지 않습니다.
3. 건조한 곳에서 일하거나 수면을 취할 때는 반드시 수분을 유지하는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상의 세 가지 습관을 평소에 생활화 한다면 기존의 코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다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신다면 전문 의료기관에서 집중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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