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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해외진출 한국기업에 청년무역인턴 19명 파견

해외취업과 무역창업의 첫걸음 '글로벌무역인턴십'

 (금융계 김충구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지난 7일(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5기 글로벌무역인턴십 파견식을 개최하였다.'

글로벌무역인턴십은 무역협회가 2000년도부터 시행해 온 해외인턴십으로 현재까지 2천2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해외 취업과 무역 창업을 꿈꾸는 19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15기 글로벌무역인턴십은 무역아카데미에서 3주에 걸친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등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무역 전문분야의 기초를 다졌다.'

15기 연수생들은 독일, 스웨덴, 일본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성장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며, 해당 지역의 주요 한인 기업에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무역실무 업무를 담당한다.'

제15기 글로벌무역인턴십에 참여한 이두레(인천대, 27세) 연수생은 "일본 어학연수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식당이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되었다. 그때의 경험으로 일본시장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본에서 창업하는 것이 꿈이다"라며 "글로벌무역인턴십을 통해 일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무역업체를 설립하고 싶다"라고 인턴십 참가 목적을 전했다.'

독일로 파견 예정인 이도연(한양대, 26세) 연수생은 "글로벌무역인턴십 참가를 위해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무역관리사 등 무역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그동안 습득한 무역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인턴십을 마치고 독일 현지에 취업하여 한국 상품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학준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글로벌무역인턴십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해외현장을 경험할 수 있고 현지 우리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전하며 "무역아카데미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무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우수한 청년인력의 해외 취업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무역인턴십은 매년 2회 선발을 하며 3주간의 국내 교육을 거쳐 5개월간 전 세계 주요 한국기업으로 파견한다.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www.tradecampus.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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