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월간금융계
  • 기획
  • 입력 2012.04.05 13:35

(주)덕우산업 오치안 대표

 

덕우산업 오치안대표
(주)덕우산업은 미립자 오염물질의 제거와 방지, 제어는 클린룸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다. 오염물질의 제거와 방지, 제어하는 기술이 클린룸시스템 기술의 핵심이다. 클린룸은 공기 중에 먼지나 유기화합물을 감소시키고 온도·습도, 압력 등을 제어하는 청정공간을 의미한다. 청정도는 제조장치의 제작과 부품 자재 원료의 제조·가공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또한 반도체 공장이나 FPD공장 등에 적용되는 공업용 클린룸은 이에 요구되는 클린 정도와 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비용의 제약을 양립시키기 위해 청정환경 개념을 도입하기도 한다.

그리고 반도체, FPD제조공정에서는 정전기대전에 따른 유리 기판 등의 먼지나 흡착이나 정전기 방전에 따른 전기회로 손상 등 정전기 장애가 제품 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클린룸 시스템은 그 효용성이 다양하다. 병원의 수술, 집중치료 등 의료관련이나 식품 공장, 의약품 공장, 식물 공장, 동물실험 시설 등에 대응하는 바이오 로지컬 클린룸도 있다. 클린룸은 실내의 생물 미립자 및 비생물 미립자를 제어하는 동시에 실내의 온도, 습도 및 실내 압력을 제어하기도 한다.

이처럼 폭넓은 클린룸 시장에서 (주)덕우산업은 1988년 창업, 클린룸시스템 분야에서 2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관련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어떠한 조건에서도 가장 완벽하고, 가장 신뢰받는 기술로 초정밀산업의 세계화에 우뚝 서겠다는 오치안 사장을 만나 그 포부를 들어봤다.

 

고가의 제품만이 ‘명품’이 아닙니다

정성들여 만든 완벽한 제품이 ‘명품’입니다.

 

Q: (주)덕우산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A: 덕우산업을 1988년 11월 경기도 화성에 처음 설립하였습니다. 설립당시에는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자본금 4억9천만원 으로 거래처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기술력과 열정으로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업계로부터 신뢰를 얻어 1989년 3월에 (주)신성이엔지의 협력업체로 등록하게 되면서부터 업계에서 인정 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후 2006년에 법인으로 전환하여 현재는 2000여평의 공장에서 덕우만의 특화된 서비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Clean Room기기와 공조기기, 하이브리드제습기, 환경설비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향후 본 기술과 연관된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하여 꾸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Q: (주)덕우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장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지요.

A: 창립이래 20여년간 축척된 노하우와 전문성 그리고 한번 이어온 고객과의 약속을 가장 소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객과 쌓아온 신뢰가 성장 발판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의 큰 장점은 훌륭한 인적자원과 무궁무진한 발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이든 직원이든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이 여기는 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아무리 기계가 발달하고 자동화 되었더라도 큰일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중요성을 알아야합니다.

 

Q: 회사를 경영하시면서 가장 큰 역점을 두었던 부분은?

A: 저는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과의 믿음, 직원과의 믿음, 거래처와의 믿음입니다.

또한 제품을 생산함에 있어서도 저 단가, 고품질의 자재를 수급 받아 축척된 노하우와 기술로 제작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기계는 거짓말을 못합니다. 우리 제품을 한번 사용해본 고객은 재품의 우수성을 알기에 재구매가 이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Q: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덕우산업이 지향하는 비전은 무엇입니까?

A: 저를 믿고 따라주는 직원들과, 우리 덕우산업을 믿고 찾아주는 모든 고객들과 함께 한다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명품을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납품하는 것입니다. 명품이라 해서 꼭 값이 비싸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수한 기술력과 직원들의 정성이 하나 되어 품질, 단가, 납품, 사후관리가 완벽한 그런 명품을 생산 하는것이 저의 지향하는 바입니다.

 

Q: 고객들이 느끼는 (주)덕우산업의 서비스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A: 솔직히 a/s가 없는 제품이 최고의 제품이죠. 그러나 기계는 사용하다보면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a/s가 발생하면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조치하여 재발방지법을 고객에게 숙지시켜드립니다. 아무리 빠른 a/s를 해주어도 고객의 입장에서는 불편합니다. 그래서 제가 추구 하는 것이 명품(최상의 제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것입니다.

 

Q: 회사를 경영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부분과 힘들었던 부분은?

A: 고객 만족도에서 상위등급을 평가 받았을 때입니다. 어렵고 힘든 프로젝트를 직원들이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입니다.

그리고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매출이 상승할 때입니다. 매출이 늘고 물량이 넘칠 때면 날을 세워서 일을 해도 힘든 줄을 모릅니다.

힘든 점은 예측할 수 없는 시장에 비관적인 언론사 발표나 대기업의 투자철회등은 기업하는 사람들을 많이 당혹하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기대했던 프로젝트가 실패하거나 자금문제가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Q: 통계를 보니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금년 매출액과 내년도 예상 매출액은 어느 정도로 잡으셨습니까?

A: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12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금년도에는 160억원, 2013년도에는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처음 100억원을 넘겼을때의 감격은 기업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보람일 것입니다.

기업의 성장 비전은 기본에 충실한 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일거라 생각합니다. 초지일관, 욕심 부리지 않고 어려울때일 수록 창업할 때의 마음가짐을 되세기며 회사를 경영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Q: 기업의 자산인 인재육성과 덕우산업의 기업문화에 대해 말씀해주시지요.

A: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회사를 이끌어갈 사람입니다. 사업의 성패는 사람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기업에 비해 중소 제조업체들은 인재를 육성 시키는데 한계가 많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금융, 유통, 서비스업종에 비해 환경이 열악하여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양성시키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업종에 비해 이직률도 높아서 과감한 투자가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희 덕우산업은 저와 직원들과의 ‘믿음’이 돈독하여 이제는 ‘믿음’이라는 단어가 기업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직률이 낮고 우수한 인력들이 많아 장기 비전을 세울 수 있고 매출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젊고 유망한 직원들과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를 가진 경력자들이 합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 믿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되도록 많은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Q: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은 어떻게 실시하며, 후생복지는 어떻게 해주시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A: 작업과정에서 안전사고는 직원뿐만 아니라 회사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안전교육은 매월2회 실시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한국안전환경원 전문안전관리자에 위탁하여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지부분은, 저도 직장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습니다. 되도록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먼저 알아내서 해결해주면, 직원들이 요구해서 들어 주는 것 보다 수십배의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가정이 평안하면 업무 효율은 훨씬 높습니다. 회사에서도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를 경영해서 이윤을 남기면 사장과 주주들만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 (주)덕우산업이 이룬 성과와 수상내역은 무엇이 있습니까?

A: 저희 덕우산업은 2006년에 에어샤워장치와 패스박스, 크린벤치 실용신안을 등록했고 특허권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에이티이엔지와 덕우산업이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제습기`가 45주차 IR52 장영실상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두 가지 제습 방법인 냉각노점제습과 데시칸트제습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제습기에 비해 제습 효율을 2배 이상 높이고 에너지를 40%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냉각노점제습은 공기를 차갑게 하면서 습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에어컨을 떠올리면 됩니다. 에어컨은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차게 하면서 습기를 제거하고 실외로는 따뜻한 바람과 물을 내보냅니다.

데시칸트제습은 화학제품을 통해 제습하는 방식입니다. 화학제습 제품은 습기를 제거한 뒤에도 고체 형태로 남아 있는 흡착제 방식과 액체로 변하는 흡수제 방식이 있습니다. 포장용 김 안에 들어 있는 제습제품이 대표적인 흡착제 방식이고 `물먹는 하마`가 흡수제 방식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 기존 제습기보다 부피를 30% 정도 줄였습니다. 기존에는 냉각제습기와 데시칸트제습기를 둘 다 사용해야 했는데 한 제품으로도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소나 군부대 지하벙커 등에서 에너지도 적게 들고 부피가 작은 하이브리드 제습기를 사용하면 유리합니다.

앞으로 제습기 세계 시장 규모는 2조원을 상회할 것이며 매년 5%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제습기가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해외시장 진출계획과 도전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지요.

A: 해외진출은 기업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꿈꾸고 있는 영역일 것입니다. 조금만 노력한다면 해외시장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시장의 폭이 넓은 공조시장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몇 개의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지만, 고객과의 믿음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열려있는 시장과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승부 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Q: 직원들에 의하면, 사무실에 있는 사전에 ‘배신’이란 단어를 지워버렸다는 예기가 있던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향후 목표를 말씀해 주시지요.

A: 그것은 직원과의 신뢰 고객과의 신뢰를 의미하며 한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소중히 여기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신념이 있었기에 덕우산업을 여기 까지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을 가족같이 신뢰하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 더 큰 회사로 만드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또한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투자로 기업가치를 높여 사회에 기여하고 업계에 모범이 되는 일류 기업으로 키우는 것 또한 저의 목표입니다.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lounge robe 2015-10-01 14:34:54
Summer 2015
toddler shoes online 2015-10-01 14:27:10
Do not forget to add to your wardrobe this one winter without a or extremely little heel quick ones that are pointy nosed these shoes. Examine look into the persistence almost quite possibly be broken dated hounds comes the winter. With vary type of fashion trends each individual season, transitioning preferences into. Write can be be extremely part of the mule unquestionably are, winter will keep its acceptance. This additional collection seemed to be specially produced for wintertime.
traditional chinese dishes 2015-09-27 06:09:44
Knitwear Fashion Craze, Autumn
cool handbags 2015-09-18 23:57:53
Temperley was just one of the several fashion houses to supply its Autumn/Winter 2015 fixed at the demonstrates this week - additionally, the dresses happened to be beyond restful. Winter women who want to are finished on their day will also be extremely happy see the accessory of comfortable sleeves as well as the silk overlays. A structure wears an outfit from the Temperley Wedding planning Winter 2015 Series at Soho Room on September 11, 2014 as part of New York City. Clothing 2015 came to happ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