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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개회 연설

정의화 국회의장은 4월 19일(화)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모스크바 래디슨 로얄 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 ‘21세기 유라시아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을 주제로 개회사를 했다.

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러시아의 찬란한 역사를 상징하는 모스크바에서 ‘21세기 유라시아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이라는 주제로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의 희망찬 출범을 위해 함께 해주신 각국 대표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 회의를 제안했던 사람으로서 유라시아 각국의 의장들이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각국의 이해와 우애를 두텁게 하는 회의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 회의가 매년 한번씩 희망하는 각국에서 개최되어 영속성 있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20세기가 냉전시대이자 패권주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문명의 시대’이며, 각국이 인문과 문화의 꽃을 피워 상부상조하고 상호 협력하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면서 “ICT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이념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21세기 문명의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대륙은 유라시아”라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유라시아는 불교문명, 유교문명, 이슬람문명, 기독교문명 등 주요한 고대문명이 발흥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간 곳으로서 인류사의 진보를 이끌어 왔고, 실크로드를 개척했던 인류문명의 소통과 교류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그러나 우리는 20세기 냉전의 시대를 거치며 정치적, 종교적, 이념적 장벽에 가로막혀 유라시아의 가치를 잊고 살았지만, 이제 다시 유라시아가 21세기 문명의 시대의 중심에 서서 인류사의 진보를 이끌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러시아와 유럽이 하나로 연결되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유라시아 각국은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중국의 ‘일대일로’, 유럽의 ‘신유럽투자계획’, 그리고 카자흐스탄의 ‘누를리 졸(광명대도)’ 정책 등 이미 유라시아의 협력과 평화 및 번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 뒤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는 이 같은 노력을 커다란 하나의 물줄기로 모으고, 유라시아 대륙의 협력과 평화, 번영의 제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유라시아 국가들의 다자간 협의체는 대부분 행정부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세계화의 심화 및 전지구적 이슈들은 개별 국가의 입법이 다른 나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새로운 입법의 필요성과 입법부의 글로벌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고 전하며“국제사회의 협력은 제도를 통해 정립되며, 각국의 입법과 실천을 통해 완성되는데 유라시아 의장회의는 바로 이를 위한 협력의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유라시아 의장회의는 과제로 ① 유라시아의 인류사적 위상과 21세기 유라시아 공동체 비전을 정립하여 유라시아 대륙에 속한 국가 간의 차이가 상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② 유라시아가 전 세계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논의를 활성화하여 유라시아 대륙의 국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번영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야 할 뿐만 아니라 ③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에 부상한 새로운 경제질서인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규제강화’ 등을의미하는 ‘뉴 노멀(New Normal)’의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④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각국의 노력을 공유하고, 유라시아 차원의 이행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해야 하며, ⑤ 2013년 한국 정부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제안한 내용과 같이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물류와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할 것을 제시했다.

정 의장은 “유러시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필수적인 요건”이라면서 “‘핵을 개발하는 적대적인 북한’은 유라시아가 하나로 뭉치는 것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반도 문제는 민족 내부문제이지만 국제문제의 성격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으므로,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이 자리에 모이신 각국 의회 대표자 여러분들께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유라시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선결과제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시고, 한반도 문제 해결에 동참해 주실 것“을당부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한국인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은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며 조화를 이루고 모두를 이롭게 한다는 철학”이라면서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가 유라시아 모든 국가들의 공동 번영 및 모든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여 ‘홍익인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 의장에 앞서 나리쉬킨 러 하원의장이 개회사를 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축사를 보내왔다.

오늘 개최된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대한민국 국회의 수장이 처음으로 개최한 대규모 다자협의체로서, 동 회의를 통해 유라시아 의회간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통한 유라시아 지역의 공동번영을 도모하고 각 국 의회간 대화를 통해 역내 신성장동력의 창출을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확보를 확보하고 역내국가의 유라시아 관련 정책과의 조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 첨부파일 :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개회사 및 주제발표 전문

※첨부파일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개회사 및 주제발표 (案)
- 21세기 유라시아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 -

존경하는 나리쉬킨 러시아 연방 하원의장님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 정의화입니다.

러시아의 찬란한 역사를 상징하는 이곳 모스크바에서“21세기 유라시아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이라는 주제로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합니다.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의 희망찬 출범을 위해 함께 해주신
각국 대표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9월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나리쉬킨 하원의장님께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를 처음으로 제안한 저에게는
더욱 뜻 깊은 순간입니다.

그동안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온
나리쉬킨 의장님을 비롯한 러시아 하원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대표단 여러분,
이 회의를 제안했던 사람으로서 유라시아 각국의 의장들이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각국의 이해와 우애를 두텁게 하는 회의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위해 향후에도 이 회의가 매년 한번씩
희망하는 각국에서 개최되어 영속성 있는 회의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저는 20세기가 냉전시대이자 패권주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문명의 시대’라고 이야기해왔습니다.
한 나라의 힘으로 세계의 문제를 풀 수도 없고,
장벽을 둘러치고 혼자 잘 살 수도 없는 시대입니다.
21세기 문명의 시대는 각국이 인문과 문화의 꽃을 피워
상부상조하고 상호 협력하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21세기를 맞으며 지구촌은 ICT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이념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심에 있는 유라시아야말로
21세기 문명의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있는
대륙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라시아는 불교문명, 유교문명, 이슬람문명, 기독교문명 등
주요한 고대문명이 발흥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간 곳으로서
인류사의 진보를 이끌어 왔습니다.
파미르 고원의 준령과 타클라마칸 사막의 열기를 넘어
실크로드를 개척했던 인류문명의 소통과 교류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20세기 냉전의 시대를 거치며
정치적, 종교적, 이념적 장벽에 가로막혀
유라시아의 가치를 잊고 살았습니다.

이제 다시 유라시아가 21세기 문명의 시대의 중심에 서서
인류사의 진보를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냉전 종식 후 유라시아를 갈라놓았던 이념의 장벽은 무너졌으며,
세계화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지리적 거리는 무의미해졌습니다.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러시아와 유럽이 하나로 연결되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미 유라시아 각국은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중국의 ‘일대일로’, 유럽의 ‘신유럽투자계획’,
그리고 카자흐스탄의 ‘누를리 졸(광명대도)’ 정책 등
유라시아의 협력과 평화 및 번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는 이 같은 노력을
커다란 하나의 물줄기로 모으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유라시아 의장회의는
유라시아 대륙의 협력과 평화, 번영의 제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유라시아 국가들의 다자간 협의체는
대부분 행정부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의회지도자 여러분들께서도 주지하고 계시듯이
세계화의 심화로 인해 개별 국가의 입법이
해당 국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면 한 지역의 무역협정은 참여국의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비참여국의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도전,
신기술의 발달과 4차 산업혁명의 시작, 인구 구조의 변화 등은
새로운 입법의 필요성과 입법부의 글로벌 협력을 요구합니다.

이 같은 국제사회의 협력은 제도를 통해 정립되며,
각국의 입법과 실천을 통해 완성됩니다.
유라시아 의장회의는 바로 이를 위한 협력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유라시아 의장회의는
다음과 같은 과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첫째, 유라시아의 인류사적 위상과
21세기 유라시아 공동체 비전을 정립해야 합니다.
유라시아 대륙에 속한 국가 간의 차이가
상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유라시아 지역에는 오랜 문명적 전통과 함께
다양한 발전 단계의 국가들이 존재합니다.
개발도상국도 있고 체제 이행국도 있으며 선진국도 있습니다.
또한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이 있는 반면에
매우 부족한 국가들도 있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자칫 상호 갈등의 불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이해하고
호혜협력(win-win)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공동체 비전을 정립한다면
유라시아 대륙에 속한 국가들의 상생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유라시아 평화공존의 기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유라시아가 전 세계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논의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21세기형 공동체는 20세기형 공동체와 차별화됩니다.
20세기형 공동체는 ‘블럭화’라는 폐쇄적 성격이 강했으나,
21세기형 공동체는 지역을 넘어선 협력과 교류에
동력을 제공하는 개방적인 성격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유라시아 의장회의는
유라시아 대륙의 국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번영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 지역에 속하지 않은 국가들의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개방성을 통해
전 세계의 공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에 부상한 새로운 경제질서로서
일반적으로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규제강화 등을
의미하는 ‘뉴 노멀(New Normal)’의 도전을 극복해야 합니다.

현재 세계는 거대한 변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바이오 혁명, 저출산·고령화, 과잉 생산과 불균형,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지속 등은
문명의 새로운 변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가치와 표준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유라시아 의장회의는 이 같은 과제를 풀어나가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넷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각국의 노력을 공유하고,
유라시아 차원의 이행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유엔 SDGs는 향후 15년간 전 세계 발전을 위한 국제규범으로,
이미 유엔을 중심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흡한 측면이 많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유사할 것입니다.
따라서 각국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유엔 SDGs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의회 차원의 공동대응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이를 토대로 하는 실천과제가 마련될 수 있길 바랍니다.

다섯째,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물류와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여러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유라시아 전 대륙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육상 및 해상 이동로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이미 이에 대해서는 지난 2013년 한국 정부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해상으로는 북극항로를 통해,
육상으로는 시베리아와 몽골횡단철도 및 중국 횡단철도를 포괄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통해
한반도에서 유럽 끝까지를 연결하는 구상입니다.

유라시아 의장회의가 물류와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할 수 있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각국 대표단 여러분,

아시아와 유럽이 하나 되고, 태평양과 대서양이 만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핵을 개발하는 적대적인 북한’은
유라시아가 하나로 뭉치는 것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한반도 문제는 민족 내부문제이지만 국제문제의 성격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습니다.

1945년태평양 전쟁이 끝나고 38선이 그어지기까지의
분단과정은 국제적 요인과 국내적 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난 결과이며,
북한의 핵개발 등으로 국제적 요인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반도 문제는 한국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협조가 절실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각국 의회 대표자 여러분들께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유라시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선결과제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시고,
한반도 문제 해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오늘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유라시아 대륙의 각국 의장님,

한국인의 건국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입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말뜻 그대로,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며 조화를 이루고
모두를 이롭게 한다는 철학입니다.
저는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가
유라시아 모든 국가들의 공동 번영,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 모든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여
‘홍익인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유라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작지만 큰 걸음이 되기를 기대하며,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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