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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和를 이루는 한해가 되길”

정 의장“국회운영제도 개선안 입법화 및 미래연구원 설립 지원에 최선 다해주길”

정의화 국회의장은 1월 15일(금) 오전 10시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로부터 2016년도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정 의장은 “국회의장이 되면서 가장 잘 한 일은 훌륭한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을 모신 것”이라고 언급한 뒤“공정하고 역할에 맞는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면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올해는 和(화)를 이루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번에 소수의 인사만을 단행한 주요한 이유는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과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면서“이 자리에 계신 국회 간부들께서도 앞으로 후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안정성과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유종의 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많은 업무들이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도 작년과 같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특히‘국회개혁자문위원회’에서 제안했던 국회운영제도 개선방안들의 입법화 및 국가운영전반에 대한 중장기적 전략 및 비전수립을 위한‘미래연구원’설립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올해는 19대 국회를 마감함과 동시에 20대 국회가 시작되는 만큼 다음 의장님이 오시더라도 업무가 축적되고, 가능한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잘 보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회사무처는 19대국회의 안정적인 마무리지원과 제20대국회 개원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 일하는 국회를 위한 상임위 정례화, 청문회 활성화 등의 국회법개정안과 및 국회미래연구원 설립, 2016년 제2차 MIKTA 국회의장회의 개최 지원, 대국민 소통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및 국회ON 서비스 제공, 국회방송의 공공채널 기능강화 방안, 국회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건립 등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국회도서관은 지속가능한 국회도서관 발전 기반조성을 위한 ‘국회도서관 자료보존관’설립 방안, 의회도서관으로서의 입법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외국 정책 및 입법사례 서비스 확대 계획 및 스마트 전자도서관 구축을 위한 국제표준이름식별기호 등록기관 추진과 외국정보 제공기능 강화, 열린 국회도서관 구현을 위한 역대 국회의장단 구술기록 아카이브 구축과 국회도서관 장서 특화 컬렉션 구축 등을 보고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재정분야 의정활동 지원강화를 위한 신뢰성 있는 법안비용추계 기반 마련, 경제여건에 대한 선제적 분석강화 및 정책 대응성확보 강화 방안을 보고하였으며, 국회입법조사처는 의정지원 활동의 다각적 지원을 위한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결과 평가사업의 추진 방안, 정책세미나 내실화를 통한 사회담론형성 기능 강화 및 인성 및 시민의식 회복을 위한‘인성세미나’의 성공적 마무리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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