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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 재계
  • 입력 2016.07.20 20:28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시즌7’ 모집 시작

“서민창업의 희망 기프트카,일곱 번째 주인공들을 찾습니다.”

▲ 기프트카 시즌6를 통해 창업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점포를 운영중인 서창석 씨(왼쪽 세번째)와 김경빈 씨(오른쪽 첫번째)가 현대차그룹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직원들과 함께 시즌7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내년 4월까지 어려운 이웃에 창업용 차량 50대 제공

… 창업에 차량이 필요한 예비 청년사업가 10명 별도 선정 및 지원

- 내년 2월까지 신청 접수,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매달 6~8명 선정

- ’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지원대상자 연평균 소득 1,041만원 증가

 [월간 금융계 김충구기자] 현대차그룹이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으로 자립을 꿈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을 선물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수) 경제적 자립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을 위한 차량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의 시작을 알리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참가자는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와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지원 대상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마케팅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 성공창업을 위한 종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기프트카 캠페인은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2010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7년째를 맞이했으며, 시즌6까지 총 216대의 차량을 사회 곳곳에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기프트카 캠페인을 운영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주인공들은 연소득이 지원 전 대비 평균 1,041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기프트카 캠페인이 서민 자립지원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수)부터 내년 2월까지 기프트카 캠페인 신청 접수를 받으며,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매달 6~8명을 선발해 총 50명에게 기프트카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50명 중 10명은 창업 열정이 있는 만 18~34세의 저소득 청년들의 별도 신청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며, 청년만을 대상으로 창업용 차량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 시즌7이 처음이다.

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받으며,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전용 사이트(www.gift-car.kr)에서 지원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 업체 등으로 공동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매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주인공들의 사연과 창업과정은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사이트에 소개되며, 누리꾼은 댓글 등록과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주인공들을 응원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을 위한 단순한 차량 지원이 아닌 교육과 컨설팅을 포함한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기프트카는 힘든 환경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자동차 전문 그룹의 특성을 살려, 자동차가 필요한 이웃과 사회를 위한 지속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프트카 캠페인’을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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