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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수출은 영업일수 감소, 선박수출 부진 등으로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

대우조선해양 부실사태 현황

[월간금융계=김재봉 기자] 9일 한국은행 조사국은 국내외 경제동향 발표에서 미국은 소비르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도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로지역은 생산 및 수출 부진 등으로 회복세가 다소 약화된 상태이며, 일본도 투자 및 수출의 부진으로 성장세가 미약한 상태라고 전했다.

국제유가 변동추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해운업의 부실을 야기한 국제유가는 7월 월평균 두비이유 기준으로 7.0%가 하락했다. 이는 캐나다, 나이지리아 등의 원유생산 회복과 미국의 휘발유 재고 및 원유시추기수 증가로 인해 공급과잉 해소 기대가 약화된 측면이 있다.

국내의 경제동향에서 두드러진 경향은 6월중 소매판매 부분에서 승용차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증가하고, 설비투자는 기계류투자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4.5% 증가했다.

6월중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폭이 확대됐으나, 7월중 수출은 통관기준 410억달러로 IT제품과 비IT제품 모두 줄어들면서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했다.

한편 생산활동 및 고용부문에서는 6월중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했으나, 자동차, 1차금속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 임대, 금융.보험, 예술.스포츠.여가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그 결과 7월중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29만 8천명 증가하여 전월(6월 +35.4만명)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국내경기는 전체적으로 6월중 소비와 설비투자는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둔 선수요 등으로 큰 폭 증가했으며, 건설투자도 SOC예산 조기집행으로 증가했다. 반면 7월중 수출은 영업일수 감소, 선박수출 부진 등으로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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