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금융계=김수현 기자] 2016년 AGI(국제그래픽연맹) 서울총회를 맞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은 한글서예와 AGI 타이포그래피 전시 <한글書 × 라틴 타이포그래피 - 동서 문자문명의 대화>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서예와 디지털 문자영상 시대의 타이포그래피와의 만남으로 동시대의 동서 문화예술이 조우한다. 작품을 선보일 작가는 총 60여 명으로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AGI KOREA, (사)문자문명연구회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한글을 주제로 한 서예 분야에서는 유승호, 박금준, 김영배, 박세호, 송현수 등의 원로작가와 신진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신구新舊의 조화를 이루어갈 계획이고, 알파벳을 주제로 한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포카리스웨트 로고를 제작한 헬무트 슈미트를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AGI 소속 작가 2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글書 x 라틴 타이포그래피 - 동서 문자문명의 대화>는 9월 27일(화)부터 10월 19일(수)까지 서울서예박물관 2층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