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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s: The User's Guide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장하준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 부키 | 2016년 9월

[월간금융계=김수현 기자]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신자유주의와 이를 뒷받침해 온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회의감과 비난이 쏟아져 나왔다. 문제는 대공황 이후 가장 큰 금융위기였는데도 대다수 경제학자들이 그 원인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경제학의 기본 체계를 정확하게 어디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그 누구도 쉽게 의견을 못 내고 있다. 마침 경제학 입문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가 나왔다.

이 책은 현실을 호도해 온 경제학을 근본부터 뒤집는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이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라는 학문을 평범한 시민인 우리에게 되돌리려는 노력이다.

장하준 교수는 최근 영국 정치 평론지 『프로스펙트(PROSPECT)』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적 사상가(WORLD THINKER) 50인’에서 지난해 18위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위르겐 하버마스, 슬라보예 지젝보다 앞선 9위에 오르는 등 대중과 가장 가까운 경제학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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