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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과학의 통합, 다빈치 코덱스 展

[금융계=김수현 기자] 12월 23일부터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다빈치 코덱스(Da Vinci Codex) 展”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년)가 남긴 기록물인 ‘코덱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화가, 건축가,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37년간 3만장 가량의 방대한 기록물을 남겼다. 모든 학문의 융합에 앞장선 인물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고의 총체인 ‘코덱스’는 다빈치의 변형된 존재 형태라고 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장르의 융합이 실현되어가는 극적인 과정을 담는 모든 기록물이라 볼 수 있다.

“다빈치 코덱스 展”은 20년간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연구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연구팀 ‘엘뜨레’, 자연을 바탕으로 고차원 기술과 미학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튜디오 드리프트’가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MIT교수인 세계적 로봇 공학자 김상배, 디자이너이자 현대미술가 장성,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UNIST 국립울산과학기술원 교수인 정연우, 순수미술과 공학 기술을 결합한 뉴미디어 아티스트 전병삼, ‘빛의 작가’로 알려진 한호 등이 서로 다른 장르 사이에 존재하는 불화합 요소들을 통합하기 위해 함께한다.

서로 구별되면서도 동시에 하나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이들의 작업에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 음악 감독인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전시 주제음악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융복합전시인 “다빈치 코덱스展” 전시 홍보대사는 배우 유아인으로, 국문 오디오가이드 안내를 맡았다. 그는 2012년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한 시설아동 급식비 캠페인에 7,7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4,000만원 상당의 티켓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문 특별 도슨트는 ‘비정상회담’의 타일러 라쉬가 맡을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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