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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인간”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

[금융계=김수현 기자] “개미”로 국내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인간(원제 Nos Amis les Humains)”이 2017년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인간”은 2003년 프랑스에서 발간되어 2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2004년에는 연극으로 각색되어 코메디 바스티유 극장에서 초연되었고, 유럽 전역에서 공연되었다. 국내에도 2010년 충무아트홀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이 진행되었다.

100분의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인간'에 대해 설전을 벌이는 “인간”은 인류 마지막 생존자인 과학자 라울과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재판을 여는 2인극이다.

연극 “인간”에는 2010년 국내 초연 멤버인 전병욱이 재연에 합류하여 라울 역으로 무대에 선다. 또한 연극 무대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고명환, 오용, 박광현이 고지식하고 소심한 과학자 라울 역을 맡아 열연한다. 사만다 역으로는 안유진, 김나미, 스테파니가 합류한다. 특히 2015년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획득한 김나미의 연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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