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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원혁 기자
  • 재계
  • 입력 2016.12.25 09:55

한국기업, 중국진출 스모그 걷히나

중국의 판진시는 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해양숲지인 홍해탄과 갈대숲등 관광지로 유명한도시다

(주)킹스필드 이용기회장(좌)와 중국 10대 그룹에 해당하는 상억그룹 판진시 서유빈 지사장(우) 간의 합작(입주) 계약식을 하고있다.

[금융계 김원혁 기자] 한국의 (주)킹스필드, 중국 상억그룹과 판진시 복합쇼핑타운(사림불야성) 입주 계약 체결했다.

중국 판진시(盘锦市)가 한국 소상공인의 원활한 중국 진출을 위해 한국사업자를 위한 지원정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판진시 주도 아래 지난19일 중국 판진시 대회의실에서 한국 컨설팅 전문기업 (주)킹스필드(이용기 대표)와 중국 10대 그룹에 해당하는 상억그룹(사림불야성) 간의 합작(입주) 계약식을 가졌다. 

중국 10대 그룹에 해당하는 상억그룹이 판진시 건설중인 사림불야성 전경.

이날 계약식에는 판진시 씽롱태구 부구청장 장학빈(張學斌),을 비롯해 (주)킹스필드 이용기 대표, 씽롱태구 상무국 부국장 갑비(槚菲), 시경제발전합작국 국장 황위위(黃薇薇), 시공상은행 부행장 각일도(刻一濤), 씽롱태구 초상국 국장 이군(李軍), 씽롱태구 공상국 국장 구효동(寇曉東), 관광발전위원회 부국장 주위산(周伟山), 씽롱태구공상은행 행장 손아군(孫亞軍) 등이 참석해 합작계약 성사를 축하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상억그룹은 판진시 주 시가지에 내년 7월까지 건설될 예정인 복합쇼핑타운(사림불야성)을 (주)킹스필드로 부터 한국사업자를 추천 받아 사업계획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10대 그룹에 해당하는 상억그룹이 판진시 건설중인 사림불야성 내부 모습.

특히 판진시는 계약식에서 한국 사업자가 판진시 복합쇼핑타운에 입주할 경우 행정업무 지원은 물론, 시공상은행을 통한 투자자원은 현재중국 기업들의 금리인 4.35%~5%대의 대출은 물론, 주거 및 생활자금 지원 등 지금까지 중국내 어떤 지자체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시경제발전합작국 황위위 국장은 “한국 업체들의 중국 판진시 투자를 환영한다.”며 “248만명이 살고 있는 판진시는 유서 깊은 곳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라고 소개하고, 해상, 육상, 항공 등 교통이 원활하며 경제가 잘 발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황위위 국장은 이어 “판진시는 완다그룹과 대상그룹이 투자한 지역이며 상억그룹과 함께 복합쇼핑타운을 건설 중이다.

복합쇼핑타운은 한국 사업자들과 함께 판진시가 발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씽롱태구공상은행 손아군 행장은 “상해에 본사가 있는 상억그룹은 1997년에 설립되어 중국 14개 도시에서 60개 상업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그룹사”라며 “중국 전역에 20여개 지사가 있으며 약 5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10대 그룹에 해당하는 상억그룹이 판진시 건설중인 사림불야성 조감도 모습.

(주)킹스필드 이용기 회장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판진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복합쇼핑타운(사림불야성)에는 의류, 화장품, 음식, 어린이용품, 노인용품, 잡화 등 6개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사업자 약 250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이 열심히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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