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김충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25대 새 위원장에 허권 NH농협지부 위원장이 선출됐다. 금노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 선거 결과, 기호 1번 허권 위원장-성낙조 수석부위원장-유주선 사무처장 조가 4만3128표(득표율 54.1%)를 얻어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기호 2번 김기철 위원장-박원춘 수석부위원장-황은숙 사무처장 조는 3만311표(득표율 38.0%)를 얻었다.
금융노조 임원 선거는 허권위원장, 성낙조수석부위원장, 유주선사무처장이 한 조를 이뤄 출마했다. 금융노조 임기는 3년이며, 10만 조합원의 직접 선거로 선출된다.
한편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내년에 치러질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