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금융계 김충구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은 27일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와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과 충청남도는 향후 정부의 서민금융지원제도와 연계하여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각종 금융지원 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천안·홍성)는 창업 및 생계자금 등 지역 내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 한다

기초 지자체 및 새마을금고 등과 연계하여 금융·신용 교육도 지원 한다

서민금융통합콜센터(1397)와 충청남도 내 사회복지시설 상담전화를 연계해 ‘서민금융+복지 상담채널’ 구축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남지역 서민금융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신용,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 서민금융과 복지서비스 간 연계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도민 맞춤형 재기·자활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지역 서민·취약계층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도민의 안정된 생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가계부채 해결의 핵심은 서민금융 강화에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실질적인 공조를 통해 서민 중심의 금융 지원을 강화해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