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금융포럼(대표의원 최운열)은 13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임팩트 금융포럼 창립식’을 갖고 세미나를 가졌다.
임팩트금융포럼은 지난 8월 28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이끄는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와 여야 국회의원11명이 발족한 ‘국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금융포럼’의 세부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저(低)신용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자금을 싼 이자에 대출하는 ‘마이크로파이낸싱’과, 사회·환경 문제 개선 성과를 내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 형태로 자금을 공급하는 ‘임팩트 투자’를 통칭한다.
재무적 수익성과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2가지 목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혁신금융의 한 영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임팩트금융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제도와 법적 인프라가 구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의원인 최운열 의원은 “임팩트금융포럼은 임팩트 금융의 주축인 민간 분야의 요청에 여야 국회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화답하며 조직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처럼 정파와 이해관계를 떠나 민간과 정치권이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 최적의 사회 문제 해결 수단을 함께 모색한다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