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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월간금융계
  • 기획
  • 입력 2012.05.03 11:36

농협금융지주 2012년 경영전략은?

 

 

농협금융지주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을 꿈꾸고 있다. 협동조합의 원칙과 강점을 계승해 농협을 글로벌 선도은행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지난 3월 2일 출범한 농협금융지주의 올해 경영전략은 지주회사 체제를 조기 안정화시켜 도약기반을 마련하는데 있다. 지주체제 전환에 따른 조직의 체제를 확실하게 정착시켜 종합금융기관으로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함이다.

그러나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 가계대출 규제, 정부의 금융사 외형경쟁 억제정책 등으로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주사 규모에 걸맞는 조직 문화를 갖추는 것도 숙제다. 농협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중 다섯 번째로 크다. 은행 점포망에선 다른 지주사 소속 은행을 압도한다. 농협은행의 지점은 1175개로 KB국민은행(1167개)보다도 더 많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지주는 체계적인 변화관리와 효율적 역할정립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한 장단기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농협지주 신충식 회장

농협금융이 “올해를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며 “소통·효율 중심의 변화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나선 이유이다. 국내외 변수가 터져나올 때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지주회사 체제 조기 정착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립 확산 ▲전사적 마케팅 역량 강화 ▲농협금융 시너지 극대화 기반 마련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Biz-line 최적화 ▲효율적 경영관리 및 리스크관리 체제 확립 ▲새로운 농협금융의 위상 강화 등 7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성장 경로

 

 

◆지주회사 체제 조기 정착…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지주회사 출범이라는 변화에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협금융의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신충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사업구조 개편을 핑계로 우왕좌왕할 여유가 없다”며 “조기에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지주는 소통 효율 중심의 ‘농협금융 변화관리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지주회사 체제 출범 후 대내외적 잠재적 이슈 발생시 신속한 대응방안 마련과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또한 ‘금융지주와 자회사간’ 농협금융과 타금융그룹간‘ 정보교환테제를 정비하는 등 대내외 업무단위별로 커뮤티케이션 채널을 구축해 소통 체계를 확립하고, 자회사별 중복회의나 행사를 통합운영해 운영 효율성을 도모키로 했다.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립 확산 … 농협금융지주는 지주회사 체제에 걸맞는 새로운 조직문화 정립 및 확산을 위해 신조직문화 내재화를 추진하고 생산성 수익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성과중심 제도를 정착시키는 한편 자회사별로 혁신과제 발굴하고 추진키로 했다.

또한 농협금융은 ‘고객본위’, ‘성과중심’, ‘혁신추구’, 상호신뢰‘ 등 핵심가치 정립을 위한 전사적 행동규범을 마련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핵심가치 공유확산과 실행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특히 농협금융지주는 생산·수익·전문성 강화를 위해 성과중심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앞으론 높은 성과를 거두는 조직·사업에 자원을 더 투입할 계획이다. 사내 전산망을 통해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이를 평가·보상과 연계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전사적 마케팅 역량 강화 … 농협금융지주는 마케팅 역량도 대폭 키우기로 했다. 통합 마케팅 기능 최적화 및 역량강화로 농협금융의 기반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스마트한 CRM’과 연계한 전방위 마케팅 프로세스 재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지주 차원에서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금융상품이 개발되면 체계적으로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서울 등 핵심지역의 영업 역량 확충에도 힘을 쏟아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경제기반이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 고객유치를 위해 신소비족으로 대변되며 미래고객인 20~30대 청년층 고객을 크게 늘리겠다는 목표아래 고객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리테일 뱅킹, 카드 등 농협금융 핵심사업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별로 마케팅 기능을 수립키로 했다.

◆농협금융 시너지 극대화 기반 마련 … 농협금융지주의 올해 주요 목표의 하나는 계열사간 협조를

통해 통합 시너지를 키우는 것이다. 은행·보험 등이 협조해 고객층을 함께 넓히는 전략이다. 결합 및 복합금융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복합금융점포를 활성화하는 한편 Flagship center 운영 등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통합 고객 DB와 CRM을 정비하는 등 시급한 과제를 우선 추진키로 했다.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및 Biz-line 최적화 … 농협금융은 균형발전을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수익구조 안정화를 위한 비은행사업 확충과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사업기반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비은행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사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수익구조를 안정화시켜 비은행 자산 비중을 20%까지 늘려나가는 한편 자회사별 중복 기능을 효율적으로 재편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또한 사업확충 및 수익성 중심으로 제휴사업을 전면 재 구축하고, 합작 해외 진출 등 농업금융 사업 모델 고도화, 농업·환경과 연계한 ‘녹색금융’ 기반 강화, 리스사업 등 자회사별 신규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해외 사업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효율적 경영관리 및 리스크관리 체제 확립 … 농협금융은 올해 자산·부채 포트폴리오 질적 개선을 통한 내실 중심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먼저 One-Firm 체제 재무전략 운영으로 수익 극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금융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재무계획을 수립하고 손익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계열사와 금융지주 통합 자금조달 및 운용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금융지주 차원에서 리스크 정책 및 가이드 라인을 설정하는 등 전사적 리스크관리 체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새로운 농협금융 위상 강화 … 농협금융은 고객중심의 공공적 금융회사로서 이미지 확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일반 금융지주와 차별화되는 농협금융의 강점을 중심으로 홍보방안을 수립해 고객 이미지를 제고하고 범 농협그룹 사회공헌활동과 연계, 사회적 기업 이미지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한 대고객 신뢰도 향상을 위해 연결 결산, 회계정보 대외 공시 등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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