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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순, 서울시교육감 출마 선언

제35대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지낸 이준순 전 수도여자고등학교 교장이 3월 6일(화)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 앞에서 서울특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준순 후보는 서울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 장학사, 교감, 장학관, 교장, 서울시교육청 과장과 국장, 학생교육원장, 교과부 국장 등 교육계의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청렴과 근면을 몸소 실천하고 일관된 교육적 철학과 소신, 투철한 사명감으로 많은 서울교육정책을 주도하며 교육현장 전문가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강한 리더십을 보였던 서울교육의 산 증인이다.

이 후보는 교총회장과 교육정책국장 당시에도 항상 교육을 정치로부터 독립시키고 순수한 교육으로 돌아가자며 더 이상 학교가 정치적인 이념으로 인해 갈등을 빚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교원노조 등 외부 압력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일을 처리했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후보는 교육감이 되면 서울에서 혁신학교를 없애고, 생활지도의 걸림돌인 학생인권조례를 전면 재검토하여 폐지하거나 대폭 수정·보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국제고, 과학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 다양한 학교를 권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존중하는 맞춤형교육으로 지역간 교육격차를 최소화하여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서울 학생들의 역량 제고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장공모제에 대해서는 무자격교장을 양산하는 내부형 교장공모제의 전면 확대는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실추된 교권으로 몹시 지쳐있는 서울교육을 정확히 진단하여 학교현장에 맞지 않고, 학생들의 역량 제고에 걸림돌이 되는 정책들은 과감히 버리고, 교육본령에 충실한 교육, 편향된 이념에 오염되지 않는 교육으로 미래가 있는 명품 서울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강렬한 의지를 밝히면서, 많은 교육계 선후배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그리고 서울시민의 뜻이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는 이 후보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만족하며, 교사들이 신명나게 가르치는, 잠자는 학생이 없는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현장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맞춤형교육 등 현장교육활동을 중시하며,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며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제시한 주요 공약이다.

< 주요 공약 >

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창의인성 교육을 강화한다.

② 맞춤형 교육으로 실력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③ 학력저하와 기피학교의 원흉이 되고 있는 혁신학교를 없앤다.

④ 교권회복과 생활지도의 걸림돌인 학생인권조례를 전면 재검토한다.

⑤ 국제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 다양한 학교를 권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한다.

⑥ 통일에 대비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⑦ 교원재임용제를 통해 학교현장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⑧ 무자격 교장을 양산하는 내부형교장공모제의 전면 확대를 저지한다.

⑨ 학교에 많은 권한을 돌려주어 학교교육의 자율성을 확대한다.

⑩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서울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미래를 여는 명품 서울교육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 것을 확신하고,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주는 서울교육을 볼 수 있도록 서울시민 전체가 힘을 모으자며 후보 이름 석 자로 삼행시를 짓고 끝을 맺었다.

교육감 출마선언문 !!

존경하는 서울 시민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하는 이준순 인사드립니다.

오늘 이곳을 출마선언 장소로 택한 것은 <헌법> 제31조 제4항에 적시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의 참된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고, 그동안 우리에게 고통을 준 편향된 이념교육에서 벗어나, 서울교육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재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을 나오고, 35년 6개월 교직에 종사하면서 서울교육의 본질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있는 서울교육의 산 증인이며 현장교육의 전문가입니다.

우리 교육현장은 늘 혼란을 거듭해 왔습니다. 교육의 정치화, 교육의 이념화로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현재 교육청은 학력저하와 기피학교의 원흉이 되고 있는 혁신학교를 억지로 늘리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고, 지난 진보교육감 때 제정된 학생인권조례는 학교현장을 극심한 혼란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는 특목고, 자사고의 설립인가와 폐지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했으며, 교장공모제를 전면 확대․시행하려 합니다.

저는 오늘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만족하며, 교사들이 신명나게 가르쳐서, 잠자는 학생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귀를 열고 학생과 함께하며 서울교육을 하나로 세계로’를 기치로 서울교육을 정상화하여 ‘명품 서울교육’을 새로 세우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교육비전을 제시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계를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 특성에 맞는 철저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제고하여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를 운영할 것이며, 배움의 기회에서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 수준을 높여가고, 교원재임용제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입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합니다.

첫째, 서울에서 학력저하의 원성을 사고 있는 혁신학교를 없애겠습니다.

둘째, 생활지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를 전면 재검토하여 폐지하거나 대폭 수정·보완하겠습니다.

셋째, 지역별로 균형 있게 다양한 학교를 배치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넷째,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전면 확대를 저지하겠습니다.

다섯째, 선생님과 학생이 모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학교에서 잠자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서울교육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저의 강렬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리고 많은 교육계 선후배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그리고 서울시민의 뜻을 받들어 편향된 이념에 오염되지 않는 교육을 위해 교육감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제는 교육이 정치로부터 독립하여 교육 본연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더 이상 학교가 정치적 이념 때문에 갈등을 빚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제가 교육감이 되면

첫째, 귀가 열린 소통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학교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둘째, 학생과 함께하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 교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 역량 제고에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셋째, 믿음을 주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안전한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며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서울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명품 서울교육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 것입니다. 정치로부터 독립하여 우리 아이들이 해맑은 웃음을 짓는 서울교육을 볼 수 있도록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십시오.

희망이 있는 명품 서울교육, 미래가 있는 명품 서울교육, 제가 반드시 완성하여

교육문제 확 풀어줄, 일 잘하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 이름 석 자로 삼행시를 지으며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 - 이제 서울교육의 구원투수가 되겠습니다.

준 - 준비된 교육감입니다.

순 - 순수한 교육 열정으로 교육의 정치적 독립과

서울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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