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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표준영정 67호 지정작가-지산 박영길화백
지산 박영길 화백

"환상적인 산이 지켜주고, 난잎이 춤을 추는 것은 향기가 흘러 이웃에 행복이 차고넘쳐 도와주길 바란다는 의미랍니다."

대한민국 표준영정 67호로 장영실 초상화를 제작한 지산 박영길 화백은 17일 오후 필자에 쾌척해 준 미려한 난의 자태를 들려준다.

지산 화백은 앞서 대한민국의 기술발전에 위대한 업적과 발자취를 남긴 과학인을 기리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3인(장영실,허준,이태규) 중 장영실의 초상화를 제작한 인물로 널리 회자된다.

2016년 4월21일, '과학의 날'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대한민국의 기념우표 70만장을 발행한 화제의 주인공으로 익히 알려진다.

서양화를 전공한 지산의 친 조부가 화백이셨던데다 지산 선생의 막내동생인 강산 박육철은 현재 교사로 현직에 있으며 현대서각가로 유명하며 , 자신의 막내딸  박소현 또한 현재 미술대학 4년 서양화 전공 자로  작가의 길을 걷고있다 서양화가로 보기드문 화가 집안으로 사뭇 부러움을 산다.

 이날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6번지 성보대루 501호 지산화실에서 만난 화백은 지난 날 중국 조어대 국빈관에서 120호 화폭내 30여 분만에 소나무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동양화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 후일담을 들려준다.

<지산 화백이 그려낸 장영실 우표>

사실상 국내 미술계의 거듭나기는 계보를 따지거나 장르를 떠나 총망라한 종합예술의 회화로 평가되기에 분란은 온당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1881년 10월께 스페인에서 태어나 93년에 타계한 피카소는 이미 소년시절 소묘, 뎃상을 마스터한 천재로 정례화된 학교생활에는 적응하지 못한 일화를 비유한다. 

파리의 몽마르뜨는 여인들의 거리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면서도 온갖 시련을 이겨냈으며, 캔버스의 나무를 불에 태워 추위를 견뎌낸 피카소의 시련도 상기한다.

지산은 이어 동양화와 서양화의 다른 점, 서양화는 안료와 천이 비싸지만, 그에 반하는 동양화의 장단점, 소장하는 무수한 상장 가운데 화가와 관련된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운영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그리고 대한민국 표준영정 장영실67호 지정작가의 영예는 그의 진면목을 조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금은 한국미술협회 임기4년 부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16년만의 日,니카다현 전시에서 일본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사랑과 평화를 가져온 화가 박영길 앵콜 초대전'을 선보여, 적잖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전시전을 할 때는 무궁화, 대나무, 소나무 작품에 참석자의 이름을 현장에서 새겨넣어 크나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는 작가로서 일반인이 누리지 못하는 영광을 잊지 못한다. 
중국 조어대 국빈관 , 미국에서의 월드 USA PGA골프대회에 박영길 초대전은 물론 호국미술대전은 아직도 그의 삶에 만족도를 더한다.

그의 이색적인 품성은 그 누가 풍족한 제안을 해도 거절하는데다 고가의 작품을 건네줘도 주저없이 사양한다는 점이다.

"지론은 지극히 적은 것에 감사하고 소중해 하라. 가진 자들이 가질 수 없는 작은 것에 만족해 하라."

지산 화백은 최종 작품을 마감하되 낙곽을 찍은 작품이 탄생하는데 이는 곧, 자식을 출가시키는 마음으로 정성을 깃들인다.

그는 특히 이웃 일본의 경우 어려운 화가가 있다면, 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 그의 작품을 구매해주는 고결한 관습을 생각케 하는 반면, 우리의 미술 문화는 매마르지 않았나 싶다며 아쉬워 했다.

지산 박영길 화백은 이외 "감미롭고 색이 청결해 치유까지 가능한 물방울 그림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에 매료됐다"고 밝혀 또다른 화풍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김원혁 기자  fn6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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