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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수지 기자
  • 은행
  • 입력 2018.04.30 12:54

농협지주, 김광수 회장 취임

[월간금융계 김수지기자]  김광수 농협지주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농협금융은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범농협 수익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농촌과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농협금융은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동떨어질 수 없고 이점이 바로 다른 금융그룹과 차별화된 농협금융만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고객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결코 적당히 양보하거나 타협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농협금융 임직원 모두는 금융소비자 보호 등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점포 1,400여개, 임직원 18,500여명, 자산규모는 389조원에 이르는 대형 금융그룹으로서 다른 금융그룹과 다른 농업인 지원이라는 공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임직원 모두가 전문가적 역량 강화와 함께 농업인 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는 소명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회장은 여러분의 탁월한 능력과 뜨거운 열정을 농협금융의 미래를 위한 씨줄과 날줄로 엮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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