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전통주 등 국내 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통주 전문 지원기관 설립 심포지엄’을 1일 서울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국내 전통주 산업은 우리 전통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과 특히 식량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던 보릿고개 시절을 거치면서 대량생산체제를 기조로 한 저가의 주류산업 고착화로 전통주 발전이 어려워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남대학교 생명화학공학부 김진만 교수의 사회로 하경희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김재호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 김기갑 ㈜1932포천일동막걸리 이사 등 더불어민주당 우원식대표를 비롯한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했다.
또한 심포지엄에 마지막 질의응담시간에 한 참석자는 “우리의 전통주를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하고 전문성을 갖춘 체계적인 총괄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