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은 16일(목) ⌜2018 KDB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및 환송회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4개국 중앙아시아 고려인 대학(원)생 33명과 국내대학생 1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총 6주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과 산은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 한국전통문화 체험, 글로벌 리더십 교육, 제주도 및 서울투어 등 다양하게 제공됐다.

특히, 국내대학생과 기수료생들의 도움으로 한국어 능력 향상과 국내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개인별 학습이 이루어졌으며 전문 입학사정관의 도움을 받아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완성됐다.

본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년 동안 실시되어221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으며, 수료생은 서울대, KDI, 성균관대 등 대학(원) 진학 뿐 아니라, 야후 미국본사, 중앙아시아 현지 공무원, 국내현지법인 중간관리자 등 총 60여 명의 진학 및 취업 성과를 달성하였다.

수료식에서 소감문을 발표한 천알료나(24세, 우즈베키스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뿌리에 대해 바로 알게 되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이 생겼다. 성실하게 준비하여 대학원에 진학한 후, 우즈베키스탄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KDB나눔재단 이동걸 이사장은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중앙아시아 고려인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