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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인천대학까지 부패의 행진

부패 인천대, 정부 연구개발(R&D) 사업비 횡령·유용 심각

바른미래당 임재훈의원

바른미래당 교육위원회 간사인 임재훈의원은 10월 23일 인천대학교 국정감사에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비 횡령 및 유용 현황을 공개하고, 국민혈세인 연구비 예산을 '눈먼 돈'으로 인식하는 일부 연구자들의 문제의식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인천대학교 교수 24명이 연구 실적을 내지 않고 연구비 3억 3000만원을 반납하지 않다가 적발되었고, 이중 7명은 연구비를 회수하겠다는 공문과 내용증명에도 8700만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반납하지 않아 주의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대학교에 다수의 연구비 횡령과 유용 문제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 주의 및 경고 조치로 징계가 마무리 됐다" 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연구비 횡령 및 유용은 일부 연구자의 죄의식 없이 방만하게 집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연구비 횡령 및 유용이 적발 될 시 매우 엄정한 징계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장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정부부처와 각 기관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심도 있는 논의를통해 연구윤리 및 연구비 운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수와 연구진을 대상으로 의무적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 등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히며 .정부부처와 각 기관의 지속적 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주전 밭에서 잘 여문 고구마를 수확할 때가 생각난다. 양질의 고구마일 때 줄줄이 나오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한 두개 나온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참 먹기 좋은 먹거리 인가 보다. 부패가 줄줄이 나오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이들이 유치원 다닐 때 양질의 부패를 무언중 온몸으로 터득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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