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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 재계
  • 입력 2018.11.07 16:50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국제 논문『MOLECULAR SIMULATION』게재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가 ‘비소세포성폐암(NSCLC)’의 주요 표적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상호작용 할 수 있음이 확인되어 국제 논문 『MOLECULAR SIMULATION』에 게재 되었다.

금번, “슈펙트” 논문은 “비소세포성폐암에서의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억제 목표 : 컴퓨터 접근법(Targeting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s inhibition in non-small-cell lung cancer: a computational approach)”제목으로 인도 Gujarat 대학의 Moksha B. Narechaniab 연구팀이 발표한 것이다.

Moksha B. Narechaniab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컴퓨터를 이용한 분자 모델링 방식을 통해 70종의 TK 저해활성 물질이 EGFR(PDB ID:1m17)과 얼마나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 분석하였다”고 전하면서 “슈펙트(라도티닙)”가 다른 TK 저해제(Lestaurtinib, Nilotinib, Imatinib)와 함께 비소세포성폐암(NSCLC)의 주요 표적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상호작용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슈펙트는 시험된 물질 70종 중에서 4번째로 높은 결합 에너지 수치를 나타냈으며, 현재 시판중인 EGFR 저해 약물인 Erlotinib(타세바), Gefitinb(이레사), Lapatinib(타이커브) 보다도 슈펙트의 결과가 더 좋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전했다. 이와 함께, 논문은 “슈펙트 구조에 기초한 새로운 EGFR 저해 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슈펙트”의 치료범위에 또 다른 방향이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2세대 백혈병 치료제 신약 일양약품 ‘슈펙트’는 중국 임상3상 승인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였으며, 수출에서도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의 수출계약을 완료와 콜롬비아 및 멕시코 주변국과 동남아 및 호주, 미국 그리고 유럽의 제약사와 기술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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