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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자유한국당

오늘부터 16일간을 ‘세계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지정하여 각종 캠페인을 개최

어제 일요일 (25일)은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1981년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정권의 폭력으로 숨진 11월 25일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됐고, 우리나라도 이를 기념하여 오늘부터 16일간을 ‘세계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지정하여 각종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한다.

지난해 시작된 미투운동 물결은 사회적 피해자 여성들에 대한 인권을 제고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며 세상의 인식을 바꾼 큰 울림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들에 대한 폭력은 계속되고 있고, 물리적 폭행을 넘어 매우 다양하고 잔인한 형태로 여성들의 삶을 파괴시키고 있다.

여성들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범죄에도 가해자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연인 간 살인으로 번지기도 하는 데이트폭력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집행유예 정도로 그치고, 가정폭력 범죄의 규모는 늘고 있는데 '가정 유지' 목적 때문에 가정폭력사범의 기소율과 구속률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제도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디지털폭력과 같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은 우리사회가 근절시켜야 할 사회악(惡)이다.

여성폭력을 근절하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고, 우리사회가 당면한 과제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국회도 여성폭력 인권 향상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여성폭력 근절 방안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여성들의 인권 신장에 앞장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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