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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 카드
  • 입력 2019.04.03 23:53

금융노조,카드 "제2의 카드대란과 대규모 구조조정 촉발될 것"

카드노조(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갖고 "금감원의 책임있는 결단 없이는 제2의 카드대란과 대규모 구조조정이 촉발될 것"이라고 구호를 외치고있다.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만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협의를 갖고 개편 방안을 마련했지만 결국 카드노조의 반발이 이어졌다.

카드노조(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갖고 "금감원의 책임있는 결단 없이는 제2의 카드대란과 대규모 구조조정이 촉발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카드산업 건전화 및 경쟁력 제고 태스크포스(TF)' 발표를 앞두고 금융위원회를 향했던 비난의 화살이 이번에는 금감원으로 옮겨가고 있다.

카드노조는 "금융감독원을 규탄한다"며 재 쟁점 중에 있는 사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금감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장경호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애초 계획보다 TF방안 마련이 늦어지고 추가적인 논의가 이어지는 것만 봐도 회의가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카드사가 공통 건의한 사항에 대해 금감원이 현안 현안마다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카드 개편안 방안은 금융당국과 카드사간 입창차를 좁히지 못항 상태로 1월 말 발표 예정이던 카드산업 TF 발표는 계속 연기되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오는 4일과 8일 2차례 회의를 더 진행 한 뒤 이달 중순께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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